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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2023년 9월 뉴스레터 2024-03-04 Read : 767

     제 58호  

2023.9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이 8월에도 전 세계 여성들과 하나 돼 평화의 꽃을 피웠다. 먼저 여성 리더들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를 촉구했다. 매년 9월에 열리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9.18 평화 만국회의 홍보도 잊지 않았다.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도 활발히 진행했다. 이 외에도 ▲평화문화 전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평화사업 실현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식 등의 활동을 이어갔다. 언론인과의 교류도 활발했다. 에티오피아 OBN 대표와 사우디아라비아 기자를 만나 평화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홍보를 요청했다.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DPCW 지지

-지속가능한 평화의 실현을 위한 여성들의 연대와 촉구

 

IWPG는 현 국제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류에게 진정한 평화를 안겨줄 해법인 DPCW를 지지하고 있다. DPCW를 법적 효력이 있는 국제법으로 상정하기 위해 전 세계 여성들에게 전쟁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법제화 지지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15개국의 국제법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 만든 DPCW는 10조 38항으로 구성됐다. 전쟁 방지 조항을 비롯해 실질적으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DPCW 지지 촉구

에티오피아

글로벌 2국은 22일 협력 국가인 에티오피아 소말리 지역의 바빌레와 툴루 굴레테 워레다에서 사바 제브레 메드힌 하고스 에티오피아인 여성 연합 네트워크(NEWA)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회원 20여 명과 함께 DPCW 지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NEWA는 2003년 발전에 대한 시너지와 더 강력한 옹호 목소리를 창출하려는 여성 단체에 의해 설립된 비당파 및 비정부 네트워크 단체다.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DPCW 지지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에티오피아 내 지역갈등의 원인과 해결책, 갈등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토론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에티오피아 내의 지역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DPCW 법제화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서 평화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DPCW 지지 촉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지역

글로벌 2국의 중동지역 협력 국가 여성들이 한목소리로 DPCW를 지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글로벌 2국은 협력 국가 여성들과 함께 DPCW가 UN에 상정돼 결의문으로 채택되고 국제법으로 제정될 것을 촉구하는 ‘평화이룸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중동지역에서는 레바논, 이집트, 팔레스타인, 시리아, 요르단, 오만 등지의 여성들이 이 프로젝트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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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번 지부

호주 멜번 지부는 7일 호주 노동당 엠마 벌린(빅토리아 주 의회 의원)과 만나 DPCW를 소개하고 지지를 촉구했다. 
이날 만남을 통해 호주에서 ‘평화’의 개념이 다소 간과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IWPG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호주 내 여성 단체 및 카디니아 샤이어 커뮤니티와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엠마 벌린은 “평화교육이 지역 내에서 확장되는 게 중요하다”며 “전쟁을 중단하고 평화를 선언하기 위해 DPCW 지지 촉구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고 우리는 더 광범위한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5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

-‘새로운 세대 위한 변화와 혁신 여성의 역할과 미래’ 주제로

국내외 각계각층 여성 리더들 참석

 

글로벌 2국

글로벌 2국은 26일 대한민국, 중동, 아프리카, 호주 등 국내외 각계각층의 여성 리더들을 초청해 제5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새로운 세대 위한 변화와 혁신 여성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협력 국가 25개국,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평화 확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과 여성 리더로서의 실질적인 역할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국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고 질의응답을 통해 평화 활동의 시각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패널 토론에서는 하난 유세프(이집트 대화와 국제 협력을 위한 아랍 조직 의장, TV아나운서)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다 크라임 전 실향민 장관, 레바논 여성국가위원회(NCLW) 정치책임자(교수) ▲타하니 아부 다카 전 문화부 및 사회부 장관(팔레스타인 재생에너지회사 대표) ▲라미아 야히아 알에리아니 전 교육기술부 차관(예멘 평화학교 설립자) ▲사피카 사이드 압도 예멘 국가여성위원장 ▲파스칼 이쇼 와르다 전 이민난민부장관(함무라비인권단체 설립자) ▲므카니바 마고티 느고보카 루아하 가톨릭 대학교 조교수 ▲양혜령 광주광역시당지역발전 특별위원장(의학박사)이 발제를 했으며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 리더의 역할과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인류의 가장 고귀하고 가치 있는 평화 활동에 우리가 함께하고 그 평화를 지켜나가야 할 의무와 책임으로 간담회가 마련됐다”며 “각국의 여성 리더의 발제는 여성 역할의 변화와 혁신의 좋은 영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다 크라임 레바논 여성국가위원회 정치잭임자는 “UN 인권선언에 의하면 모든 사람은 존엄성이라는 개념으로 차별 없이 생명과 자유의 권리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여성들은 여전히 사회의 다양한 부문에서 폭력과 차별을 경험하고 있다”며 “NGO의 협력을 통해 제도적 차원을 넘어 여성의 삶과 인권 전반에의 도움이 보장되는 국제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실질적인 행보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타하니 아부 다카 팔레스타인 전 문화부 장관은 “기후변화 위기는 국제적 협력과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엄청난 도전이다”라며 “진지하고 지속 가능한 조치를 채택함으로 평화로운 환경을 창조하고, 전쟁을 멈추고, 인류와 사회의 평화를 보전하기 위해 자원을 공유 및 신중하게 사용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피카 사이드 압도 예멘 국가여성위원장은 “생명의 위협으로부터의 보호와 평화로운 안전한 상태를 원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며 “이 외침에 우리는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라미아 야히아 알에리아니 예멘 교육기술부 전 차관은 ‘신냉전시대 DPCW’라는 발제를 통해 “신냉전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사회 전체와 정부, 조직, 영향력 있는 인물과 협력함으로써 지구촌 분쟁 해결의 열쇠인 DPCW를 국제법으로 공식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파스칼 이쇼 와르다 전 이민난민부 장관은 “민족·이념·종교를 넘어 지구촌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므카니브와 느고보카 탄자니아 루아하 가톨릭 조교수는 ‘평화 활동의 중요성’이라는 발제를 통해 “IWPG는 평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구촌 39억 여성과 하나 돼 평화의 정신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고 탄자니아는 IWPG의 평화 활동을 홍보하면서 평화를 이루는 데 동참하고 있다”며 “평화는 절대 혼자 이룰 수 없으며 우리 여성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존재라는 걸 꼭 기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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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국

글로벌 3국은 27일 제5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를 7개국의 IWPG 회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허은주 글로벌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라는 그 소중한 가치 하나를 위해 우리 IWPG는 평화의 가족과 함께 지난 10년 동안 평화 활동을 하면서 쉼 없이 달려 왔다”며 “DPCW를 통한 전쟁 종식을 이룰 때까지 전 세계 여성과 하나 돼 끊임없이 달려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도 플로렌스 발그히스 평화 글로벌 재단 대표는 UN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3번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성질환이 예방될 수 있도록 교내 여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활성화와 더불어 PLTE를 통해 평화의 정신도 함께 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방글라데시의 예술 퍼실리테이터 겸 창작예술문화진흥운동단체 코디네이터인 라니아 알람은 “IWPG가 여성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한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며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참여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또 SDGs 4번 ‘양질의 교육’, 16번 ‘평화, 정의, 제도’에 대한 생각과 열정을 전했다. 

브리슈나 라만드 아프가니스탄 국제 학교 교장은 여학생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프간의 열악한 현실을 전하며 IWPG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에 참여한 사례를 공유했다.

 

글로벌 6국

글로벌 6국은 20일 런던 소재 사무실에서 ‘IWPG 영국 여성 리더 평화 포럼’을 개최했다. 총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후 봉사활동 계약 고문인 구르프리트 카우르가 ‘성별, 기후, 인권, DPCW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어 시크 인권 그룹 성별 리더인 베탄 월터스가 ‘다원론과 여성의 건강’을 주제로, 미디어 전문가 카메룬 협회 기자인 카린 타쿠시가 ‘CAMP와 IWPG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발제를 했다.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함께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로벌 7국

글로벌 7국의 제5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 국내외 연합 행사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약 170명의 국내외 인사와 IWPG 회원이 참석했다. 

현재 아프리카 법률 및 개발 여성 말리 단체 대표를 맡고 있는 부아에 빈투 푸네 사마케 말리 전 여성아동진흥부 장관은 ‘여성 리더십과 평화’를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해결책이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나로부터 시작되는 평화가 전 세계로

 

예멘·이집트

글로벌 2국은 17일과 20일 예멘과 이집트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신규 수강생 인터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수강생은 예멘 와르다 모센 나세를 살레(개발을 위한 핸드 바이 핸드 재단 대표), 이집트 사바 압둘르만 칼레드 나지(알-베이다 대학교 조교수), 라니아 모하메드 아메드 바젤(시바 청소년 단체 프로젝트 매니저)이다. 

수강생들은 인터뷰에서 “PLTE 과정을 통해 평화에 대해 제대로 알고 하루빨리 지구촌 평화를 이루고 싶다”며 “수강 중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겨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탄자니아 아루샤지역

탄자니아 아루샤지역의 IWPG PLTE 강사 릴리안 음사키(이루샤 평화위원장, 건강 아프리카 지역대표)는 세계의 모든 여성이 평화의 정신을 배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IWPG를 소개하면서 여성평화교육의 중요성을 아루샤지역 여성들에게 홍보했다.

 

미얀마 양곤 지부

미얀마 양곤 지부는 12일 1차시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에 온라인으로 PLTE를 실시했으며, 총 25명이 참석했다. 

캼인(샨 여성 개발 네트워크 이사, 설립자) 강사는 “PLTE 강사로 강의할 수 있게 해준 IWPG에 감사하다”며 “PLTE 강사로 강의하면서 자신감이 높아졌고 여러 지역에서 참여하는 수강생들의 과제를 점검하면서 그들의 다양한 생각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강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닌 와 테인은 “평화교육에서 배운 방법을 실천하고 적용하면 마음이 편안하게 돼 가정 폭력을 줄일 수 있고 그 평화가 지역사회로 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윈 윈 카잉은 “IWPG에 정말 감사하다. 전에는 평화로운 가정을 꾸리는 방법을 몰랐다. 오늘 강의를 배운 후에 정말로 평화로운 가정을 꾸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체코

글로벌 7국은 24일 체코에서 제3차 PLTE 교육을 시작했다. 총 23명이 등록해 수강 중이며 이들 중 우크라이나 여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체코 수강생들이 각 강의를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 쿠르티아 코스텐코는 1차 강의가 마친 뒤 “우크라이나의 교육 시스템을 바꾸고 싶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믿고 그들이 어떻게 주변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는지 볼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라 요르다노바는 “자기 내면의 평화에서 시작해 존경과 상호 지지와 사랑을 통해 다른 여성들에게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활동하고, 교육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글로벌 10국은 31일 튀르키예 PLTE 23-3-1기 1차시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수강생인 샤넴 아리칸은 “IWPG는 앞으로 꼭 함께 활동하고 싶은 평화 단체”라며 “이 평화 교육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접목하고 싶고 교육을 마친 후에는 튀르키예에서 평화운동을 펼치길 희망한다. 영향력 있는 평화강의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지

글로벌 11국은 5일 온라인으로 PLTE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루카 피지 단체 소속 여성회원 5명과 글로벌 11국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화문화 전파

-평화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 진행

 

인도 뭄바이 ‘평화 시 낭송 대회’ 개최

IWPG 글로벌 5국의 협력 국가인 인도 뭄바이의 세인트매튜 고등학교&전문대학에서 4일 평화를 주제로 한 ‘평화 시 낭송 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랄지 발그히스 교장과 총 42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석했다. 이 중 13명은 IWPG의 신규 회원이 돼 자발적으로 평화를 위해 함께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참가했던 파울로 학생은 “전쟁과 갈등이 완전히 종식되면 세상에는 평화가 있을 것”이라며 “전쟁은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잃게 만들기에 우리는 평화를 전파해야 한다”고 평화를 염원하는 시를 낭송했다.

 

필리핀, 학용품 기부 캠페인

19일 필리핀 지부는 IWPG 홍보대사 쇼라이 림과 함께 다바오 데 오로의 타이론 유이 부주지사가 시작한 지역 사회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 활동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을 제공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아이들의 마음에 갈등과 폭력이 아닌 평화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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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IWPG 워크숍 ‘나의 가치를 알고 있나요?’ 진행

8일 글로벌 7국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클럽 단체는 공동 주최로 체코 플젠시(市) 시립 도서관에서 ‘나의 가치를 알고 있나요?’라는 이름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총 32명의 여성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은 PLTE 강의 첫 과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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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평화활동, 세계 언론에서 홍보

-언론인 교류 활발

 

글로벌 2국, 사우디아라비아의 파키스탄 읽기 단체 걸프지역 대표와 만남

글로벌 2국은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누메라 모신(파키스탄 읽기 단체 걸프지역 대표, 언론기자)과 온라인 만남을 진행했다. 

글로벌 2국은 이번 만남을 통해 세계 여성들의 평화 활동 현황을 공유했다. 자유와 인권, 평화 등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였다. 

누메라 모신 기자는 “지난 몇 년간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 인권과 관련된 여러 개혁을 진행해 왔고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국가적으로도 이미지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단체와 언론사 활동 등에 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향후 평화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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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2국, 에티오피아 OBN 대표와 만남

글로벌 2국은 13일 에티오피아 코리 샹쿨리 아르시르 OBN 대표와 온라인 만남을 진행했다.

OBN은 에티오피아 공영방송국, 정부기관으로 지역뉴스, 국내외 뉴스, 토론 프로그램,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만남에서는 IWPG 활동 영상 시청과 OBN 방송과의 업무 협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서연 글로벌 국장은 “IWPG는 에티오피아 여성들을 중심으로 여성평화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평화 사업을 통해 여성평화 인재를 발굴해 이 여성들을 중심으로 에티오피아의 평화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자 한다”며 “에티오피아 정부의 관심과 시민단체와의 유연성 있는 협업을 기대하고 있으니 OBN에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코리 샹쿨리 아르시르 대표는 “OBN이 평화를 위한 언론사로서 정의로운 평화 활동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IWPG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평화 활동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지속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들의 연대

 

미얀마 양곤 지부

미얀마 양곤 지부는 9일 이슬람 사무실에서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곤 지부장 크리스탈 포 죠(국립 기독교 여자 청년회, 임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양곤 지부 활동보고, 회계 보고, 행사 피드백, 평화 게임을 진행했다. 

사무국장인 인 인 므야(미얀마 정신과 협회, 위원회 임원)는 “행사는 잘 진행됐고 평화 게임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마음이 하나 되는 연습을 했다”며 “IWPG의 사명은 평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IWPG 평화 활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 지부

일본 도쿄 지부는 30일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온라인 줌으로 가졌다. 이번 모임은 ‘사랑의 기(氣)를 높이는 공중 서도(Air 書道)’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회원 10명이 참가한 정기모임은 도쿄지부 회원인 오야마 레이코 강사가 진행했다.

 

IWPG 홍보 및 소개 활동

 

동티모르, IWPG 웰커밍 모임 개최

글로벌 4국은 25일 동티모르에서 온라인으로 웰커밍 모임을 개최했다. 총 5명의 신규 인사가 참석한 웰커밍 모임에서는 2023년 상반기에 IWPG에 가입한 회원들과 IWPG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웰커밍 모임과 같이 페레시다데 빅토리아 티모라 도스(라우토스 시 애니메이터스, 회원)가 PLTE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PLTE 수료자로서 소감을 발표했다. 

앨리시아 헨리크 마이아(청년종교단체, 회원)는 “웰커밍 모임에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언젠가는 오프라인으로 모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나 마리아 데 지저스 페르난데스 데 아라우조(청년시대 활동, 회원)는 “IWPG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이번 웰커밍 모임을 통해 많은 여성이 평화를 위해 IWPG와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진행될 IWPG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게 기대가 되고 언젠가 동티모르에서 함께 만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IWPG 회원가입 및 PLTE 홍보활동 진행

글로벌 2국은 8월 한 달간 탄자니아 탕가와 응고롱고로 지역에서 IWPG를 소개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치며 신규 회원과 PLTE 수강생을 모집하는 활동을 했다.  

평화강의자 릴리안 음사키(이루샤 평화위원장, 건강 아프리카 지역대표)는 7월부터 모집한 22명의 PLTE 신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1차시 교육을 시작했다. 응고롱고로 지역은 20여 명의 여성이 참석해 IWPG의 평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탕가 지역 회원은 “IWPG는 놀라운 단체이며 함께 평화를 위해 활동하기를 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응고롱고로 지역 회원은 “모든 여성이 사고방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자녀에게 평화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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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월당 대표 보좌관과 만남

글로벌 2국은 31일 이집트에서 시월당 대표 지한 마디의 보좌관이자 집행위원인 라나 호사멜디엔 엘나타르를 만났다. 

라나는 “여성들의 권리와 양성평등, 여성들의 정치 참여율을 높여 여성 지도자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IWPG의 평화 활동에 관심을 갖고 평화에 대한 이집트 여성들의 인식이 더 깨어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멜번 지부, 인권옹호자 및 미케어 단체 책임자와 미팅

호주 멜번 지부는 9일 캡틴 산업에서 피아 하미드-워커(인권 옹호자, 프로젝트 책임자)를 만났다. 호주 멜번 지부는 HWPL 9.18 평화 만국회의를 소개하고 IWPG의 평화 활동을 알렸다. 

피아 하미드-워커는 “특정 집단에만 치우치지 않고 모든 집단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3일 CBD에서 사라 총 미케어 책임자를 만나서도 같은 내용을 홍보했다. 사라는 “DPCW가 여성의 평화와 안보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호주 멜번 지부는 사라 총 책임자와 함께 내년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할 수 있도록 PLTE를 추진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평화사업 실현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식

 

글로벌 4국, 미얀마 전문기관과 MOA

글로벌 4국이 30일 온라인으로 미얀마 전문기관과 MOA 체결식을 했다. 체결식에는 총 6명의 임원이 참석했으며 상대 단체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미얀마 전문기관 마케팅본부장 초 초 윈은 “IWPG가 평화와 교육을 증진하겠다는 헌신은 정말로 고무적이었다”며 “MOA의 서명은 미얀마에서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전문적인 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얀마 전문기관 설립자 딴달 아웅은 “IWPG와의 협력은 불확실성으로 흐려지는 세상에서 희망의 등불 역할을 할 것”이라며 “IWPG가 미얀마 전문기관과 변화의 과정을 시작한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을 수료했고 평화강의자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글로벌 10국, 파키스탄 브라이트 스타 몬테소리 스쿨과 MOA 

글로벌 10국은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5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에서 파키스탄 ‘브라이트 스타 몬테소리 스쿨’과 MOA 체결식을 가졌다. 레흐맛 마쉬 교장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참가해서 매우 감사했다. 또한 오늘 여성들이 연대하는 멋진 행사에서 MOA를 체결하게 돼 기쁘고 평화의 일은 남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IWPG와 협력할 수 있어서 기쁘다. 다음에도 초대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인터뷰

 

 

 

 

신이나

대한민국

 

IWPG 경기동부지부 평화위원장

국악인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IWPG 경기동부지부 평화위원장이자 ㈔한국판소리 보존협회 강남지부 겸 송죽국악예술단에서 단장을 맡고 있는 국악인 신이나입니다.

2. 어떻게 IWPG를 알게 됐고 함께하게 됐나요?

공연장에서 일진스님을 통해 평화 활동을 활발히 하고 계신 IWPG 박순좌 지부장님을 소개받아 IWPG에 대해 처음 알게 됐습니다. 이 단체가 국제적으로 역량 있는 평화 NGO이며 본부가 우리나라에 있음을 알고 대단하게 여겼습니다.

IWPG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란으로부터 자녀를 지키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일하고 있기에, 어린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후대에는 반드시 전쟁이 없는 세상이 도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IWPG의 회원이 됐습니다. 2022년 12월 영광스럽게도 평화위원장이라는 귀한 직책을 받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3. IWPG와 함께 평화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전쟁 중 사망하셨습니다. 현재까지도 유해를 찾지 못해 위패만 현충원에 모셔져 있고 오랜 세월 유해를 찾지 못한 채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가족은 “전쟁이 없었다면 할아버지의 유해도 없이 제사를 지내는 일이 없을 텐데….”라고 안타까운 대화를 하곤 합니다. 

누구나 전쟁이 없는 평화의 세상을 바라는 마음은 있을 테지만 많은 사람이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평화를 동경만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이었죠. 

그런데 IWPG를 통해 방법을 알게 됐고 평화 활동에 동참하면서 이제는 주변 사람들에게 IWPG의 정신과 취지를 홍보하며 활동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4. 활동하면서 어떤 행사가 가장 인상 깊었나요? 또, IWPG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몇 년 전 HWPL 9.18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평화를 지지하는 세계 각국의 정치인, 법조인, 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DPCW가 평화 국제법으로 제정되도록 촉구하는 행사에서 보였던 IWPG의 역량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막연하게 생각됐던 평화로운 세상이 실질적으로 그려져서 감동이었던 행사였음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IWPG 평화 활동을 많은 사람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론에 IWPG의 평화 활동들이 활발히 노출돼 많은 사람이 더욱 적극적으로 평화를 지지하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5. 평화를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하는 건 무엇일까요? 

지구촌이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이 되고 평화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선 체계적인 평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WPG를 통해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평화학교가 지정되고 있고 각국의 많은 학교와 MOU를 체결해 학생들에게 평화 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평화 교육이 더욱 체계화돼 학생뿐만 아니라 여성, 더 나아가 지구촌 모든 사람에게 평화 교육이 이뤄지면 평화를 유지하는 답을 제시한 DPCW 10조 38항의 필요성을 전 세계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DPCW의 법제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에겐 평화가 필요하고 평화의 답은 DPCW 10조 38항에 있으니까요.

6. 우리 평화 가족들을 위해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IWPG 평화 가족 여러분,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평화의 일에 동참하고 있는 IWPG 회원분들 정말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비록 각자는 작은 힘이지만 우리가 평화의 일에 있어서 하나가 되면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 여깁니다. 우리의 하나 된 모습이 후대에 좋은 영향으로 기억될 것이기에 오늘도 힘내십시오. 저도 평화위원장으로서 더욱 IWPG를 홍보하고 활동에 동참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We are one!

 

전쟁을 없애고 평화를 이루는 해답!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

지지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DPCW 10조 38항은 분쟁을 예방하고 국제 감독기구들로 분쟁을 중재하는 역할을 하게 하여 전 세계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선언문입니다.

DPCW 지지 서명에 동참하면???‍♂?

UN을 통해 DPCW가 구속력 있는 국제법으로 제정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지구촌에 전쟁이 사라지고, 분쟁과 유혈사태로 고통받는 지역에 평화가 찾아와 모두가 평화의 세계를 향유하게 될 것입니다.

 

DPCW 지지 서명에 동참하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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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자 윤현숙

서울특별시 서초구 마방로4길22(양재동, 대원빌딩)2층 대표전화 02-577-7440 팩스 02-576-5990 이메일 iwpg@iwp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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