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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2023년 11월 뉴스레터 2024-03-04 Read : 310

     제 60호  

2023.11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이 10월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을 활발히 진행했다. 평화에 관심이 있는 취재진과 만나는 등 시민사회와 교류도 이어갔다. 평화의 해답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를 촉구하면서 신규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데에도 힘썼다. 지난 9월 진행된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 참석한 기자 드위 앙자 리트마디니는 “IWPG가 진지하게 평화를 전파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평화를 위한 토대를 강력하게 세우지 않으면 전 세계 평화를 위한 논의로 나아갈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나로부터 시작되는 평화가 전 세계로

 

인도네시아

IWPG의 협력 국가 인도네시아에서 10월 PLTE 8차시 강의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온라인 강의와 홈스쿨링을 병행했다. 인터넷이 잘 연결되지 않는 지역의 수강생들에게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 자료가 제공됐다.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에 위치한 사티야 와카나 기독교대학교의 강사인 스리 수와르티닝시는 PLTE의 이점을 실제로 느낀다고 말했다. 

사티야 와카나 기독교대학교 평화연구센터 소장은 “정부와 NGO, 지역 사회 전반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NGO 활동가 사투프 히다야도 “PLTE는 모든 여성이 전 세계의 평화를 외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며 “우리의 목소리는 작지만 전 세계에 울려 퍼져 평화 세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탄자니아 지부

탄자니아 지부는 21일 PLTE 5차시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강의자는 릴리안 베네딕트 음사키 이루샤 평화위원장(건강 아프리카 지역대표)으로, 한정적인 자원 속에서 생긴 인간의 욕심이 전쟁의 원인임을 가르쳤다. 

시릴리 박사는 PLTE 5차시를 수강한 뒤 탄자니아 여성들과 함께 인간의 욕심과 전쟁의 원인에 대해 강의했다. 시릴리 박사는 “현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있는데, 하루빨리 평화의 세계가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강생인 나이세카레 레티티는 “전쟁으로 인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죽는 줄은 몰랐다”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그네스 루바고는 “5차시를 통해 욕심이 생명과 인간의 본성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알게 됐다”며 “욕심을 버리고 어린이들의 미래에 평화만이 가득하도록 평화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같은 날 탄자니아 지부는 펜도 아디 음와사키 다르에스살람 지부장을 중심으로 PLTE 신규 수강생 인터뷰도 진행했다. PLTE 인터뷰는 평화교육을 신청한 여성들의 평화에 대한 견해, 동기, 수업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 등을 들어보는 시간이다.  

파트마 프레드릭 키키데스는 “PLTE를 수강한 후 평화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교육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라자 암보니시 음완뎀보는 “평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고 잘 이해해 다른 사람들에게 평화를 가르치는 평화의 대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모니카 마이클은 “평화가 나 자신과 가족 공동체에서 시작되기를 바란다”며 “폭력과 전쟁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 싶고 많은 여성의 사고 방식을 바꾸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미얀마 양곤 지부

미얀마 양곤 지부는 10월 매주 토요일에 PLTE를 8차시부터 10차시까지 실시했다.

딴달 아웅(미얀마 컴퓨터전문가협회 IT 프로젝트 책임자) 강사는 “모든 강의는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가족과 지역 사회 내 조화를 조성하는 것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나는 전 세계적으로 평화를 증진하는 것에 깊은 열정을 갖고 있다. 평화는 단지 하나의 주제가 아니라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사명이다”라고 강의 소감을 말했다. 

교육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닌 테인은 8차시 강의를 듣고 “IWPG는 평화 발전을 위한 여성의 힘을 강조했다. 어머니의 사랑과 마음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힘”이라며 “오늘 강의를 통해서 우리는 IWPG의 사명, 비전, 멋진 로고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 서 아웅은 9차시 강의에 대한 소감으로 “평화를 지키는 방법과 어떻게 IWPG가 생겨났는지, 학생들과 평화의 활동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카메룬

글로벌 4국은 28일 카메룬 야윤데 은콤봉에서 여성평화강의자를 양성하기 위해 여성평화교육 세미나를 실시했다.

마가릿 베켐(변화를 위한 여성의 발전 대표) 강사는 PLTE 정규 과정의 1차시, 5차시, 8차시를 강의하며 참여자들에게 평화의 가치와 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수강생들은 1차시의 학습 과제인 ‘내 삶의 4계절’과 ‘가정의 평화법’을 모두 시행해 그 내용을 공유하고 실천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음부 힐러리(변화를 위해 발전하는 여성, 청소년 코디네이터)는 “흥미로운 세미나였다”며 “주어진 평화에 감사하고 평화의 리더가 되기 위해선 자신부터 평화로워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고 말했다.

 

베트남

글로벌 8국은 26일 베트남 교수 7명을 대상으로 PLTE 사전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여성평화교육의 중요성과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향후 8주간의 여성평화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노이 교육대학교 홍 튀 위엔 교수는 오랫동안 각계의 교육 전문가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IWPG가 베트남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홍 교수를 통해 설명회에 참석한 반 치 티 딘 교수는 IWPG의 여성평화교육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DPCW 지지 촉구

-평화의 해답이 국제법으로 상정되는 그날까지

 

이라크

글로벌 2국의 협력 국가인 이라크는 22일 바그다드 지역에서 파스칼 이쇼 와르다(이민 및 난민부 전 장관, 함무라비 인권기구 설립자)를 중심으로 회원들과 함께 DPCW를 지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라크 함무라비 인권기구는 2003년 인간의 기본 자유, 권리를 옹호하고 인도주의적 구호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라크 법률 업무, 이라크 기독교인 인권침해, 이라크 외부 난민 지원, 불법선거 감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석한 회원들은 “바그다드에서도 전쟁을 중단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평화를 위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관한 IWPG 성명을 지지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콜롬비아

글로벌 2국 협력 국가인 콜롬비아는 시민들과 함께 DPCW 지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전 세계적으로 전쟁을 멈추라는 외침이 계속되고 있는데 DPCW가 UN에 상정이 돼 전쟁이 종식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통해 DPCW를 홍보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몽골 지부

IWPG 몽골 지부는 16일 이크 자삭 법률대학교 소속 학생 250여 명에게 IWPG와 DPCW를 소개하며 지지를 촉구했고 총 174명의 학생 서명을 받았다.

 

시민사회 교류 협력

-평화에 뜻이 있는 시민들과 의기투합

 

에티오피아 언론인 교류

글로벌 2국은 10월 한 달간 페샤 예타그스 EBC(Ethiopian Broadcasting Corporation) 대표, 비룩 이르가 타페세 EBS(Ethiopian Broadcasting Service) 방송 기자, 아벨 아다무 FBC(Fana Broadcasting Corporate) 대표 등 3명의 언론인과 온라인으로 만났다. 

이들 언론사는 에티오피아의 국가 발전과 문화 증진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생산하고 방송하는 국영 방송사다. 국가의 가치와 목표를 반영하는 에티오피아의 주요한 미디어 기관 중 하나다. 

이들과의 만남에서 글로벌 2국은 단체를 소개하고 활동 영상을 보여주며 향후 EBC와 업무 협약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그동안 에티오피아에서 진행한 평화 활동을 소개하고, 지난 9월 개최한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기간 중 열린 ‘아프리카 4개국 여성지도자 평화 회담’, 국가별 미팅, 언론사 MOA 체결 등의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23일 만난 폐샤 예타그스 대표는 “IWPG 활동 영상을 보니 평화 증진과 여성의 권리에 대한 활동들이 너무 인상적이며 에티오피아에 꼭 필요하다”면서 “IWPG와 협력해 함께 지역 언론인들과 평화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13일 만난 비룩 이르가 타페세 기자는 “전쟁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다. 그래서 평화는 가장 절실하다”며 “언론을 통해 건강하고 평화로운 삶을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평화는 IWPG를 통해 이룰 수 있는 꿈이자 도달할 수 있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벨 아다무 대표는 30일 IWPG의 평화 활동에 놀라워하면서 “세계인 모두 편안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평화를 증진하며 IWPG와 함께 평화 활동에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다양한 평화 사업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평화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자 한다”며 “에티오피아 언론인, 정부,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적극적인 보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멘 국가여성위원회

글로벌 2국은 26일 협력 국가 예멘에서 샤피카 사이드 압둘 살레(국가여성위원회 위원장) 외 10여 명의 여성지도자들과 온라인 만남을 진행했다. 

예멘 국가여성위윈회는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일하는 정부 산하 기관으로 여성의 기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각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 및 지역 단체의 예멘 여성들의 평화 구축의 개념과 접근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닥터 엘햄 가멜 알쉬디(파트너십과 시민사회단체의 총괄책임자), 로사 가퍼 알크므리 박사(법률과 법률 사무의 총 책임자), 나헤드 압두라힘 박사(모니터링 및 평가 총괄 책임자), 안삼 히드라(개발 총괄 책임자), 하니 살레(재무총괄책임자), 마리아 사이프(미디어총괄), 아비르(통역사), 라나 파하드(WNC 행정담당), 에사르 압둘라(WNC 대표의 사무실 매니저)가 참석했다. 

이날 만남을 통해 IWPG를 소개하고 평화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세계평화 구축에 기여한 그간의 활동도 공유했으며, 향후 예멘에서 전개할 평화 활동을 논의했다. 

사피카 사이드 압둘 살레 위원장은 “예멘의 평화 대사로서 평화 구축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강화하고 평화문화 확산을 위해 IWPG와 하나 돼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국가 평화 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열정과 경청에 감동을 받았다“며 “예멘은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평화의 열망이 강하고 선한 애국심을 가진 것 같고 평화의 희망과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했다.

 

쿠웨이트

글로벌 2국은 21일 협력 국가인 쿠웨이트의 아이샤 알바킷 UMCAP 부대표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후기를 나누고 평화 활동에 대한 교류모임을 가졌다. 

이날 교류모임은 IWPG와 쿠웨이트의 전반적인 평화활동 공유를 통해 서로 협력을 약속하며 의지를 밝히는 시간이 됐다. 

아이샤 알바킷 부대표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내년 대회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IWPG와 MOU(업무협약)를 맺어 평화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며 “IWPG의 평화 활동이 쿠웨이트 내에서 필리핀 여성들을 위해 평화 활동을 할 때 많은 배움과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향후 IWPG는 쿠웨이트 내 100명의 여성을 모아 평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고 PLTE도 개강하기로 했다.

 

 방글라데시 다카 평화위원회

글로벌 3국은 플레임 오픈 아트 스튜디오의 라니아 알람 대표와 함께 방글라데시 다카 평화위원회 개소를 논의했다. 라니아 알람은 제4, 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에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들을 초대하고 IWPG를 홍보해 왔다.
그간 함께 협력해 온 IWPG의 회원이자 BAF 샤린 영어 대학의 아트 디자인 학부장인 재스민 악터와 브랜드 전문가 팔구니 바루아는 이날 평화위원으로 임명됐다. 내년 6회 그림그리기 대회 행사를 위한 홍보 활동을 하고 그룹 PLTE 수강 및 정기적인 회원 가입 유치에도 힘쓰도록 글로벌국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들은 협력할 수 있는 평화위원들을 모으고 발족식을 위해 방글라데시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기획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방글라데시 활동가 교류

글로벌 3국은 ‘평화연구와 전략센터’(CPS)에서 주최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여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웨비나에서 방글라데시 활동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자로 나선 아불 호사인(연구를 위한 정책과 발전 센터 대표)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 단체 내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많은 여성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뿐 아니라 디지털이라는 도구를 통해 접근성을 높여 여성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프라 부족으로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않은 곳들까지 교육의 기회가 닿기 위해서는 정부 및 관련 부처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IWPG는 단체 내 직원들의 디지털 도구 활용 역량을 강화해 교류하고 있는 여성들과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온라인 PLTE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티모르

글로벌 4국은 29일 동티모르에서 온라인으로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세평정)을 진행했다. 이 모임에서 IWPG는 지난 9월 진행된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와 HWPL의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을 홍보했다. 이 콘퍼런스에 통역 의전으로 참석한 안윤주씨는 활동 소감을 발표하면서 IWPG의 평화 행보를 전했다. 

아폴로니아 마리아 다 코스타(알롤라 파운데이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IWPG 활동을 2017년 이후로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활동 내용을 공유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크 라피(타토리 편집자)는 “세평정에 초대받아 너무나 감사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하마스와 이스라엘처럼 전쟁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데 IWPG가 동티모르의 평화와 전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라우르데스 밀레니엄 콘세이카오 마그노(동티모르 적십자 회원)는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IWPG의 평화 활동이 동티모르에 조금씩 도입돼 평화가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카메룬·부룬디

카메룬과 부룬디에서도 26일 온라인으로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이 개최됐다.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여성리더 평화포럼을 비롯 7월 이후 진행된 행사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카메룬 교육학 훈련 프로그램과의 MOA(업무협약) 체결식도 가졌다. 

지난 9월에 PLTE를 수료한 응우티 스텔라 에토-놈보(다양성은 아름다움이다 아프리카-DIBA, 전무이사)는 “PLTE를 수료한 소감을 다른 이들에게 공유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모임을 통해 IWPG의 활동에 대해 깊이 있게 들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MOA 체결식에 참여한 루시 은콩호 디팡(교육학 훈련 프로그램, 교육고문)은 “MOA 체결식은 우리의 평화 노력에 있어 큰 진전”이라며 “세평정 모임도 정말 좋았다. PLTE가 다양한 여성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게 돼 인상 깊었고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세평정에 참석했던 아미나투 무사(젊은 여성의 발전을 위한 행동, 대표)는 “평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평화 증진에 더욱 힘을 쏟고 싶다”며 PLTE 수강을 신청했다.

 

YWCA 잠비아 사무총장과 온라인 미팅

글로벌 8국은 21일 YWCA(Young Women’s Christian Association) 잠비아 사무총장 미리암 므윙가와 온라인 미팅을 진행했다.  

YWCA 잠비아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여성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는 등 잠비아 전역에 지사를 두고 여성 인권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잠비아 내 500여 개의 학교와 협력해 청소년 및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리암 므윙가 사무총장은 “평화의 가치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으며, 잠비아 여성들을 위한 IWPG 평화교육이 필요하다. 잠비아 내 학교들과 협력해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추진하고, IWPG와 하나 돼 평화를 이뤄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언론인 평화간담회

글로벌 10국은 15일 ‘언론인 평화간담회’를 온라인 줌으로 개최했다. 알바니아, 파키스탄, 일본 언론인과 국내 언론인 및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과 IWPG 활동 홍보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해외 언론인들의 발제와 해외 및 국내 언론인에 대한 감사장 수여, 언론인 자유 토론의 시간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예멘

글로벌 2국은 24일 협력 국가 예멘에서 라미아 알 샤라비(기자, 지역사회 활동가, 태즈대학교 강사)와 함께 IWPG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여성들에 대한 폭력 근절과 인권 보호 캠페인, 회원가입 독려 활동을 진행했다.

라미아 알 샤라비 기자는 “예멘이 9년 동안 겪어온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여성들의 역할과 평화 전파가 중요하다”며 “IWPG와 협력해 예멘 여성들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사업 실현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식

-지속 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들의 연대

 

인도 글로벌 평화재단

글로벌 3국은 28일 인도 글로벌 평화재단과 평화 사업 실현을 위한 MOA를 체결했다. 

인도 글로벌 평화재단은 이날 MOA를 체결해 IWPG의 평화행사, DPCW 지지 및 촉구, PLTE 등 IWPG의 평화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플로렌스 발그히스 글로벌 평화재단 대표는 “이번 MOA는 평화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마음속에 평화의 가치를 심을 것을 약속하는 것”이라며 “IWPG와 함께 교육을 통한 평화 구축에 관한 세미나, 웨비나, 콘퍼런스, 워크숍, 캠페인 등 중요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달의 인터뷰

 

 

 

 

드위 앙자 리트마디니

 

 

 

인도네시아 기자

tvOne 뉴스 앵커 겸 총괄제작자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인도네시아 티비원(tvOne)에서 뉴스 앵커와 총괄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기자 드위 앙자입니다. 저는 티비원에서 매주 목요일 밤 8시에 방송한 ‘두아 시시(Dua Sisi)’라는 토크쇼를 관리하고 진행했습니다. 지난 21년간 4개의 인도네시아 방송국에서 기자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 일을 TVRI Sumatera Barat에서 시작했으며, 후에 Barat, Liputan 6 SCTV, ANTV에서 경험을 쌓았고 현지 tvOne에 재직 중입니다.

2. 어떻게 IWPG를 알게 됐고 무엇을 계기로 함께하게 됐나요?

한국에서 열린 행사(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를 통해 처음 IWPG를 만났습니다. 행사에 초청을 받았고, 회사에서는 행사 관련 보도 및 기사 작성을 지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IWPG가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됐습니다.

3. IWPG와 어떤 평화 활동을 시작했나요?

제가 직접 만든 뉴스패키지를 통해 IWPG의 활동을 알림으로써 기자로서 저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4. 평화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IWPG와 협력하면서 저는 IWPG가 현재 많은 장애물을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평화를 전파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5. 평화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세계평화 실현에 관한 공감대와 통일된 비전이 초반부터 명확하게 수립돼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과 국가가 그 비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분쟁을 종식시키고 전쟁무기를 근절시키는 것이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야 합니다. 지구촌 일원으로서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6. 우리 평화 가족들을 위해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전쟁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전쟁의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의 가장 작은 조직인 가정에서 먼저 평화를 위한 토대를 강력하게 세우지 않으면 전 세계 평화를 위한 논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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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자 윤현숙

서울특별시 서초구 마방로4길22(양재동, 대원빌딩)2층 대표전화 02-577-7440 팩스 02-576-5990 이메일 iwpg@iwp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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