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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2023년 12월 뉴스레터 2024-03-04 Read : 333

     제 61호  

2023.12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이 11월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본선 시상식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그림으로 표현한 평화의 세계는 평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줬다. 이 외에도 IWPG는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활성화 ▲시민사회 교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 촉구 ▲신규 회원가입 유도 등에 힘썼다.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본선 시상식 개최

-61개국 117개 도시, 1만 25명 어린이?청소년 참가

 

*대상 수상작. <평화로 만들어가는 세상> 카노크누치 클라한(태국, 스리푸리에타 고등학교).

IWPG는 11월 18일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본선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평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구촌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함께 이루고자 하는 ‘평화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61개국 117개 도시에서 1만 25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9개국 증가한 규모다. 시상식은 8개 국어로 동시 통역이 진행됐으며, 수상자와 학부모를 포함해 700여 명의 관련자가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IWPG는 국가별 미술협회, 예술가협회 등과 연계해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각 부문 금·은·동상 1명(총 9명), 장려상 5명(총 15명)과 입선작을 포함해 총 43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본선 심사위원장인 독일의 카니 알라비 이스트사이드갤러리 대표는 “이 국제대회를 통해 평화의 소식을 전 세계에 전해야 한다”며 “이 같은 협력이 계속 이뤄지면 마침내 평화의 때가 올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대상 수상의 영예는 카노크누치 클라한(태국, 스리푸리에타 고등학교)이 안았다. 카노크누치 클라한은 “이 그림을 통해 평화를 실현하는 전 세계 사람들의 연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모든 사람이 평화에 기여하고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금상은 초등부문 제니퍼 샤론(인도네시아), 중등부문 전유정(대한민국), 고등부문 클라리사 요슬린(인도네시아)이 차지했다. 은상은 징스 리아쾃(파키스탄), 나탈리아 테이 씽 후이(말레이시아), 후삼 살라(팔레스타인)에게 수여됐다. 동상은 미카엘라 알리나 수크마 사푸트로(인도네시아), 프리얀카 초프라(인도네시아), 이현수(대한민국)가 받았다.
장려상에는 알씨 다흐냐 지아 M. 야라(필리핀), 셜리 애니켓 모어(인도), 최유경(대한민국), 나타난 총킷위츠와칸(태국), 나바니에타 a/p 지반 토르 서우신(말레이시아), 모하메드 유시프(팔레스타인), 차냐냐 통토이(태국), 마힌 굴자르(파키스탄), 푸립더르지 이트레르엔(몽골), 샤이크 사이마 Md. 유수프(인도), 다니아 에이샤 빗 주하이리 아리핀(말레이시아), 칼자 엔크사란(몽골), 데니엘 수와레즈(미국), 자와허 압달라 알 굴(레바논), 카테리나 브르스코바(체코)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토미나가 리히토(일본) 외 8명의 그림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금·은·동상은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이 주어진다. 본선에서 입선 이상 수상한 작품들은 모두 수상 작품집에 실린다.

 

윤현숙 IWPG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그림대회를 통해 여러분이 그려낸 평화 세상의 모습을 잘 봤다”며 “그 평화의 가르침과 정신을 기억해 앞으로 지구촌의 평화를 선도하는 리더가 돼 달라”고 말했다. 
IWPG는 내년에도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나로부터 시작되는 평화가 전 세계로

 

글로벌 10국, PLTE 연합 수료식 개최

글로벌 10국은 30일 PLTE 5기 수료식을 온라인 줌으로 개최했다. 대한민국, 일본, 인도, 튀르키예, UAE, 카자흐스탄 6개국 42명의 수료생과 회원, 직원 총 110명이 참석했다.
조백리 글로벌 10국장은 “지구촌 평화의 시작은 바로 나 자신이며, 자녀들에게 평화의 세상을 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해 수료자들은 각 나라에서 멋진 여성평화강의자가 돼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함께 인도, 튀르키예, 카자흐스탄의 3명이 IWPG 평화위원장으로 임명돼 앞으로 각 지역의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평화교육을 제공하고 활발한 평화 활동을 이끌 것을 다짐했다.

 

미얀마 양곤 지부

미얀마 양곤 지부(지부장 크리스탈 포 죠)가 11일 온라인으로 PLTE 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15명의 수강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
딴달 아웅(미얀마 컴퓨터 전문가 협회 IT 프로젝트 책임자) 강사는 “평화를 이해하는 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구체화해야 한다”며 “강의자로서의 책임감은 무겁게 느껴지지만 교육생들이 평화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값진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료생 대표 발제자인 냉 아이 홈 캼(샨 여성 개발 네트워크 고문)은 “여성은 어머니의 사랑과 어머니의 마음의 힘으로 포용하고 평화를 줄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며 “평화는 우리 여성 각자에게서 시작되고, 마음의 힘으로 시작된다고 말하고 싶다. PLTE를 통해 얻은 교훈은 앞으로도 실생활에 지속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부(지부장 펜도 아디 음와사키니)의 여성평화강의자 릴리안 베네딕트 음사키(아루샤 평화위원장, 건강 아프리카 지역대표)가 5일 PLTE 6차시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PLTE 6차시 내용은 전쟁으로 인한 인류의 피해와 고통, 그리고 전쟁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이었다. 전쟁을 끝내고 평화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평화 운동이 있었지만 윤리적 호소에 그쳤기 때문에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실질적인 법과 제도로 평화를 이뤄야 함을 깨우치는 시간이 됐다.
수강생 파라자 음완뎀보는 “전쟁의 잔인함과 고통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평화활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전 세계 평화 증진을 위한 IWPG의 평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싶은 동기 부여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릴라 프란시스 박사는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아이들과 전 세계에 평화 교육과 평화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지부장 투무르후약 엥흐타이완)는 18~19일 볼간 주 문화센터에서 PLTE를 진행했다. 총 33명이 수강했으며, 현대사회의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강생들은 평화의 마음을 갖고 지역에서 여성평화강의자로서의 역할을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카메룬

글로벌 4국은 카메룬 부에아에서 PLTE를 주 2회 운영하며 총 5명의 수강생을 여성평화강의자로 양성하고 있다. 은칸휘 페이션스 앤구(타비타 여선교회 에벤에셀 침례교회 소포 부에아, 영적 지도자)가 에벤에셀 침례교회 그레이트 소포 부에아에서 강사로 나섰다.
은제 크리스티-브라운 위르시는 “이 교육을 통해 매우 평화로운 마음을 갖게 됐고 더이상 분노 때문에 상황에 빨리 반응하지 않게 됐다”며 “모든 일에 미소를 짓고 자신의 삶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나 자신을 믿게 됐다”고 말했다. 
머시 팜웨 예타 에스페 타티 푸안카는 “PLTE는 정말 잘 만든 교육”이라며 “평화가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과 갈등 없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PLTE가 필요하다는 걸 알려준다”고 전했다. 타브종 델리제 베니엔-니는 “이 지식이 전 세계로 전파되고 이 모든 교훈을 전 세계가 실천에 옮긴다면 세상은 실제로 전쟁이 없는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PLTE를 통해 평화를 이루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이를 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은섬 블레인 탕과 다우리스 자비야 기만제가 PLTE를 받을 수 있던 것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타카 에용 엘시(희망의 친선대사, 모니터링 및 평가 담당자)가 장로교회 심복 멘동에서 7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PLTE를 하고 있고, 아미나투 무사(젊은 여성의 발전을 위한 행동 대표)가 지난 11월 IWPG와 맺은 MOA의 후속으로 PLTE를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있다. 

 

체코

체코 프라하에서 3개월간 진행된 PLTE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교육은 우크라이나 여성을 대상으로 개설됐으며 평화의 중요성과 역할, 그리고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에 대한 가르침이 담겼다. 수료생은 총 17명이었다.
수료생 니나 시사코바는 “PLTE는 가치 있고 즐거운 경험을 줬다”며 “앞으로도 그 과정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인 다리아 브도비첸코는 “많은 영혼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기꺼이 IWPG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글로벌 8국은 11월 매주 수요일 베트남 하노이 대학교 교수들을 대상으로 2차시부터 5차시까지 PLTE를 실시했다.
란 안 교수는 “PLTE 시간에 배운 ‘한 손은 나를 위해, 다른 한 손은 남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 치 교수는 “전쟁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IWPG가 베트남에서는 아직 작은 그룹이지만 우리가 한 마음 돼 일하면 이 일을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집트

글로벌 2국은 협력국가인 이집트에서 사바 압둘르만 칼레드 나지(알-베이다 대학교 조교수)가 라미아 알 샤라비 예멘 기자(지역활동가, 대학강사)에게 PLTE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PLTE는 여성이 전문적인 평화교육 강사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지구촌 세계 여성들에게 평화 문화를 전파하고자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라미아 알 샤라비 기자는 “예멘 여성의 지위 향상과 평화를 위해 일하고 싶고, 전쟁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평화를 알리고 싶다”며 “PLTE를 통해 지역 대학의 젊은 여성들에게 IWPG를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바 압둘르만 칼레드 나지 교수는 “PLTE를 먼저 이수해 여성들에게 평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IWPG 중동지역 회원들에게 아랍어와 영어로 교육을 할 것이고 많은 여성이 평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DPCW 지지 촉구

-평화의 해답이 국제법으로 상정되는 그날까지

 

예멘

글로벌 2국의 협력국가 예멘의 회원들이 16일 ‘세계 관용의 날’을 맞아 DPCW가 유엔에 상정되길 지지 촉구하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세계 관용의 날은 국제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공존과 공생의 지평을 확장해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이다.
이날 예멘 남서부 타이즈 시 IWPG 회원들은 “관용, 존중, 대화, 협력을 통해 평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평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 DPCW 지지를 촉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사회 교류 협력

-평화에 뜻이 있는 시민들과 의기투합

 

에티오피아

글로벌 2국은 29일 에티오피아 튜다즈 미디어 소속 예웨인하레그 카사(튜다즈 미디어 영업담당자), 베르사베흐 게테(튜다즈 미디어 기자)와 온라인 만남을 진행했다. 
튜다즈 미디어는 에티오피아 국내 및 국제 뉴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등 에티오피아의 국가 발전과 문화 증진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생산하고 방송하는 국영 방송사다.
글로벌 2국은 이날 만남에서 IWPG 활동 영상을 보여주면서 단체를 소개했고 에티오피아 내 평화 활동 및 PLTE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예웨인하레그 카사 기자는 “뉴스레터를 통해 IWPG를 알게 됐고, 세계적으로 평화 활동을 하는 IWPG에서 활동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베르사베흐 게테 기자도 “IWPG와 협력해 평화의 주제를 함께 다루고 싶고, IWPG와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예멘

글로벌 2국은 24일 협력국가 예멘의 교사들과 온라인으로 신규회원 만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자이드 스쿨 타이즈 출신의 아프라 압두 하이더 알와지 후다 샤라프 교사가 참석했다.
글로벌 2국은 교사들에게 IWPG 활동 영상을 보여주고 PLTE를 소개했다. 교사들은 PLTE 수강을 약속했고 많은 여성에게 IWPG를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카타르

글로벌 2국은 7일 협력국가인 카타르의 이브리디 일리야키(여성의 일하는 방식 전무이사, 심리학자)와 온라인 만남을 진행했다.
글로벌 2국은 IWPG의 활동을 공유하고 전쟁으로 인한 난민을 주제로 평화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브리디 일리야키는 “전쟁으로 인한 어두움과 절망, 슬픔이 카타르에도 팽배하다. 차후 진행될 워크숍을 통해 IWPG 정신으로 ‘세계는 하나’라는 공동체적인 생각을 나누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인 DPCW가 국제법으로 제정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집트

글로벌 2국은 3일 하난 유세프 아랍 대화 국제 협력 기구 의장과 온라인 만남을 진행했다. 
하난 유세프 의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여성과 어린이들이 희생을 당하고 있어서 슬프다”며 “IWPG의 전쟁 중지 촉구 성명서 발표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서연 글로벌 2국장은 “하난 유세프 의장을 중심으로 이집트 여성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중동지역 평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글로벌 2국은 18일과 24일 협력국가인 콜롬비아의 미겔 빠라(FCC 대표)와 여성 리더들과 온라인 만남을 진행했다. 모임에는 릴리안 까랄, 시를레이 로드리게스(변호사), 클라우디아 아라곤(FCC 가정폭력예방 강사), 에딛 까스따뇨(FCC 교사) 외 33명의 FCC 지역 리더들이 참석했다.
FCC(Fundacion Conacce Chaplains, 국립 법인 재단 기독교 복음주의)는 인권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콜롬비아 내 폭력을 당하는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치며 무장세력으로 인해 버려진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IWPG 소개·활동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영상 시청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등을 중심으로 평화 활동에 대한 논의를 했다.
클라우디아 아라곤은 “IWPG는 매우 훌륭한 단체이며 지금은 평화 활동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어린이와 여성에게는 평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에딛 까스따뇨는 “IWPG는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탄자니아에서 평화교육이 이뤄졌던 것처럼 콜롬비아에서도 가정에서부터 (평화교육이) 이뤄져야 하기에 특히 여성에게 필요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시를레이 로드리게스는 “여성평화교육은 우리(여성)들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부이자 엄마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자녀들을 위해, 세계 여성들을 위해 평화 활동을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서연 글로벌 2국장은 “FCC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콜롬비아의 많은 여성단체에 IWPG의 활동이 소개돼 협력하길 원한다”고 당부했다.

 

탄자니아

글로벌 2국은 18일 조이스 셰브[탄자니아 미디어 여성협회(TAMWA) 회장, 클라우드 미디어 수석 편집장]와 온라인 교류 모임을 진행했다.
탄자니아 미디어 여성협회는 미디어를 활용해 사회의 문화, 정책, 법적 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여성과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는 단체다.
이날 모임에서 글로벌 2국은 탄자니아 여성평화강의자인 릴리안 베네딕트 음사키의 PLTE 발제 영상을 보여줬다. 또한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부의 평화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조이스 셰브 회장은 11월 말에 미디어 여성연합협회 36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행사를 소개했다. 조이스 셰브는 “IWPG의 평화대사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36주년 기념행사에 IWPG 회원이 참석해 활동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아루샤

글로벌 2국은 25일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에서 진행한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200여 명의 여성이 함께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은 여성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1981년 라틴 아메리카 여성 협회가 제정한 날로 매년 11월 25일을 기념한다. 
이날 행사에서 릴리안 베네딕트 음사키(IWPG 아루샤 평화위원장, 건강 아프리카 지역대표)는 “평화는 여성들이 겪는 폭력과 싸우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IWPG는 세상을 바꿀 수 있고 평화를 위해 (IWPG와)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여성들은 “여성 폭력은 근절되고 인권이 회복되길 바란다”며 “평화를 위해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글로벌 3국은 방글라데시 회원들과 함께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및 IWPG 다카 평화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플레임 오픈 아트 스튜디오 라니아 알람 대표, 예술가, 교사, 저널리스트 등 다양한 직책을 가진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방글라데시에 필요한 평화의 일이 무엇인지 나누고, 앞으로 IWPG 평화위원회와 함께 마음 모아 평화 문화를 전파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홍보하고, 평화 그림 전시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평화위원들의 발제를 통해 방글라데시 여성의 인권과 난민 문제를 조명했다.

 

IWPG 파키스탄 카라치 평화위원회

파키스탄 카라치 국제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 바툴 카즈미는 카라치 내 IWPG 평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IWPG 평화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평화의 긍정성을 알리길 원했다. 그는 온라인 행사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여성 인권 신장 및 라디오 채널 운영 등 아이디어들을 논의하며 평화위원들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도 참여한 바툴 카즈미는 매년 교내에서 정기적으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평화의 주간 커리큘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말레이시아 지부

말레이시아 지부는 25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페낭과 연합해 진행한 ‘괴롭힘 중지 캠페인’ 행사에 참석했다.

 

프랑스 파리 지부

프랑스 파리 지부(지부장 페미 오리앤)는 4일 ‘평화를 위한 여성과 어머니: 청소년을 위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 행사를 협력 단체와 함께 진행했다. 행사는 파리 20구역에서 62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독일 베를린 지부

독일 베를린 지부(지부장 잉옌 카오)는 17~18일 베를린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헌신과 자원봉사를 위한 독일재단(DSEE) 정상회담에 참석했다. 베를린 지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정부 등록의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와 연계해 일할 수 있는 많은 단체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도쿄 지부

일본 도쿄 지부(지부장 오오키 카즈미)는 25일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모임은 ‘2024년도 활동계획안에 대한 의견교환’을 주제로 열렸으며, 11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올해의 활동을 뒤돌아보고 내년 계획과 회원들의 활동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분기마다 평화 차(茶)담회 개최, 다른 나라와 줌(ZOOM)을 통한 춤 교류, 길가 피아노 연주 유튜브 송출, 학부모들에게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홍보 등을 추진하자는 의견이 모였다.

 

“평화를 함께 실현해요”… 다양한 홍보 활동

-더욱 다양한 평화 협력 기대… 평화 사업 확대 초석

 

탄자니아 여성부 장관 미팅

펜도 아디 음와사키니 IWPG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부장과 릴리안 베네딕트 음사키 아루샤 평화위원장이 11월 25일 다르에스살람에서 도로시 오네스포로 그와지마 여성부 장관을 만났다. 이들은 도로시 장관에게 IWPG를 소개하고 추진 중인 평화 사업과 DPCW를 홍보했다.
도로시 장관은 “IWPG와 협력할 준비가 됐고 내년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 참석하겠다”며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라니아 알람 방글라데시 다카 평화위원장, 인터뷰에서 IWPG 홍보

라니아 알람 플레임 아트 오픈 스튜디오 대표는 22일 방글라데시 방송사 자그란 TV의 여성 동기부여 프로그램에 출현해 인터뷰 도중 IWPG의 평화 활동을 언급했다. 그는 IWPG의 방글라데시 다카 평화위원장으로서 여성들을 평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과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 참여한 경험을 전하며 IWPG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현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베트남 하노이대학교 교수 미팅

글로벌 8국은 30일 베트남 하노이대학교 반 치 교수와 온라인 미팅을 진행했다. IWPG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으며 협력해 이룰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했다.
반 치 교수는 이전에 문화대학교 교감으로 재직하며 사진 동아리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베트남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IWPG와 하나 돼 평화 실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열정을 보여줬다.

 

평화사업 실현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식

-지속 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들의 연대

 

방글라데시

글로벌 3국은 방글라데시 플레임 아트 오픈 스튜디오와 MOA(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방글라데시 플레임 아트 오픈 스튜디오는 MOA를 체결하면서 ▲DPCW 지지 촉구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PLTE 등 IWPG의 평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라니아 대표는 그간 IWPG의 평화 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글라데시 여성들의 회원 유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의 인터뷰

 

 

 

 

릴리안 베네딕트 음사키

 

 

 

IWPG 탄자니아 아루샤 평화위원장
건강 아프리카 지역대표

 

1. 여성과 평화를 위한 일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는 무엇인가요?

여성과 평화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므로 저는 여성과 평화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모든 면에서 취약한 계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과 가족, 전 세계를 위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를 위해 일할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탄자니아) 여성 대부분은 남성 지배의 규범과 관습으로 인해 이러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교육의 기회를 주시고 이런 불합리한 현실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용기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기로 약속했었지만 수년 동안 그렇게 할 수 있는 적절한 기반의 플랫폼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IWPG는 제게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성과 어린이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저에게 더 많은 힘을 줬습니다. 또한 올바른 접근 방식으로 평화 활동을 하는 단체이기에 함께 일하는 것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2. IWPG와 다양한 평화 활동을 진행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PLTE는 정말 놀라운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아주 놀라운 프로그램입니다. 교육을 받은 일부 수강생이 교육을 받은 후에 제게 개인적으로 전화를 걸어 배우자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내면의 평화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를 원한 적도 있었습니다. PLTE가 먼저 저를 더욱 성장시켜 주고 변화시킨 덕입니다. 여성들에게 평화교육을 하는 것이 너무나도 기쁘고 즐겁습니다.

3. PLTE는 탄자니아 여성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습니까?

PLTE는 여성들의 삶을 매일 변화시켰습니다. 가족과 이웃, 공동체를 변화시켜 분노를 다스리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게 해줬습니다. PLTE는 평화를 배우는 데 가장 적합합니다. 강사와 학생, 일반 여성들 사이에 전파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탄자니아의 모든 여성에게 IWPG의 평화 메시지가 전달될 것입니다.

4. 탄자니아의 점진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여성의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IWPG가 탄자니아 정부에 NGO로 공식 등록됐습니다. 다르에스살람 지부의 지부장을 주축으로 지부 구성원들의 활발한 평화 활동이 전개되는 것과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모든 국가 행사에 접목시켜 평화 확장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부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부는 PLTE,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등 IWPG의 다양한 평화 사업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공교육 커리큘럼에 평화 과목을 반드시 도입해 탄자니아의 평화 위상을 높여야 합니다.

5. 향후 평화 활동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탄자니아의 모든 여성이 평화에 대해 배우고 탄자니아 전역으로 평화 문화가 전파되길 원합니다. 머지않아 IWPG를 통해 탄자니아의 평화 지수가 높아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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