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2024년 11월 뉴스레터

Published On: 2025년 04월 23일
     제 72호
2024.11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포용하기 위한 평화 프로젝트 ‘들꽃이야기’를 마무리했다. 들꽃이야기는 문화제·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계 기획돼 대한민국에서 전국적으로 개최됐다. 아울러 IWPG는 10월 한 달간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MOU)·합의각서(MOA) 체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 촉구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활성화 ▲평화 문화 전파 ▲시민사회 교류·협력 등을 진행했다.
평화사업 실현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식

-지속 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들의 연대

서대문지부, 다빛누리와 평화 사업 MOA 체결
서대문지부(지부장 오유나)가 ㈔다빛누리(대표 이숙연)와 10월 19일 MOA를 체결했다.
양측은 ▲지속적 다문화 사업 교류 및 연구 모임 분기별 진행 ▲내국인, 이주민, 한부모 가정들을 대상으로 평화교육, 워크숍, 평화 시민 양성 교육, PLTE 진행 ▲두 단체 간 지역별 지부 업무 협력 및 교류를 약속하고 매년 콘퍼런스를 개최해 평화 사업 진행 및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오유나 지부장은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이 2006년도에 첫 시행된 이후 매우 빠른 속도로 전국 시군구에서 다문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장치가 부족하고 대다수의 결혼 이민자 여성들은 20년 전에 머물러 있는 프로그램들로 상처를 받고 있다”며 “다문화 자녀 세대로까지 이어진 편견과 차별을 IWPG의 평화교육을 통해 한국인의 인식부터 개선해 정서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숙연 ㈔다빛누리 대표는 “IWPG의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발전하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협력을 통해 법적, 제도적 보완과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줘야 하며 함께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2국, 탄자니아 루아하 가톨릭 대학교-진한미술관-엔네일-인(人)행복나눔과 평화 협력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은 10월 2일 진한미술관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 발굴과 평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진한미술관, 엔네일, 인(人)행복나눔과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을 통해 IWPG의 평화문화 전파 등 평화 실현을 위한 평화 활동 교류 및 행사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송양숙 인(人)행복나눔 대표는 “IWPG는 정말 훌륭한 단체이며 지속적으로 평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덕 진한미술관장은 “MOA를 통해 평화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사람을 소개하면서 IWPG 평화 활동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2국은 29일 탄자니아 루아하 가톨릭 대학교와 평화사업 실현을 위한 MOA를 체결했다. 루아하 가톨릭 대학교(RUCU)는 2005년 탄자니아 세인트 오거스틴 대학교(SAUT)의 구성 단과대학으로 탄자니아 남부 이링가시에 설립된 사립 대학교다.
이번 MOA 체결을 통해 IWPG의 평화 행사와 PLTE를 지역 여성들에게 제공하고 DPCW 법제화 지지·촉구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링가 평화위원회장이자 평화강의자인 므카니브와 응고보카는 “IWPG의 평화 활동은 정말 위대하고 세계적이다. 이번 MOA를 통해 평화 파트너가 돼 기쁘고 큰 영광”이라며 “IWPG와의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3국, 방글라데시 동등한여성과 MOA 체결
글로벌 3국(글로벌국장 허은주)은 10월 20일 온라인으로 동등한여성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MOA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정보를 공유하고 평화교육 지원 및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 DPCW 법제화 지지 및 촉구 활동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타미마 나스린 대표는 “IWPG와 MOA 체결식을 진행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며 오늘 우리는 평화, 정의, 전 세계적인 권한 강화를 위한 우리의 공동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공식적인 협력을 시작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나로부터 시작되는 평화가 전 세계로

인도
글로벌 5국(글로벌국장 박수진)은 10월 12일 인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PLTE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시작했다. 수강생 아가사 수실라 디아스(인도 암차가르 설립자)는 이 강의를 “삶을 바꾸는 영감을 주는 교육”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평화를 말하는 건 쉽지만 실천하는 건 정말 도전적이다. 이 강의는 내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한다”며 강의를 통해 잃어버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강생 치나 타파는 “PLTE의 핵심은 내 주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가족, 나아가 국가와 세계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수료 후 더 많은 인도 여성에게 평화를 전파할 것을 약속했다.
미얀마
글로벌 4국은 10월 매주 토요일 온라인으로 미얀마 PLTE 7~10차시를 실시했다. 수료식은 총 25명을 대상으로 11월 16일에 진행됐다.
여성평화강의자 텟 텟 아웅(프로활동 미얀마 자문회사 프로그램 이사)은 “제가 좋아하는 PLTE에 강의자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현재 우리는 내전으로 인해 천문학적인 피해와 다양한 형태의 인권 침해를 겪고 있다. 세계 평화에 대한 해답으로 DPCW의 영향을 강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강생 아마라 유는 “평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박 팬 폔은 “IWPG는 정말 멋진 조직으로, IWPG에서 일하는 것에 관심이 생겼다. PLTE 수강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말 말 우는 “IWPG가 국민을 위해 선과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힘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샌디 윈은 “DPCW에 관한 설명이 흥미로웠고 9차시 수업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텟 텟 묘는 “이번 강의는 평화를 위해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우 좋았다”며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이 협력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 배울 기회를 준 IWPG와 강의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일본·멕시코·카자흐스탄
글로벌 10국은 10월 한 달 동안 일본, 멕시코, 카자흐스탄 등 3개국에서 온라인으로 PLTE를 진행했다.
수강생 다이아나 라우라는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긴 폭력을 작은 행동으로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매우 강력하다”고 말했다. 미리암 오리티즈는 “어린시절 평화에 대한 사고방식이 중요한 변화를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가치를 심어주는 것이 필요한데 이 교육이 그렇다”고 호평했다.
카자흐스탄 수강생 무스키나 아이누 누르라노브나는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는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우리 모두가 차이를 받아들이고 이해한다면 우리 사회의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이 교육은 문화 다양성이 장애물이 아니라 자원이자 상생의 기회임을 상기시켜준다”고 강조했다.
인도·방글라데시·파키스탄·아프카니스탄
글로벌 3국은 10월 26일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4개국 IWPG 회원들과 함께 24-4기 PLTE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참석한 수강생들은 PLTE 수료에 대한 열정으로 열심히 소통하며 종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우간다 지부
우간다 지부(지부장 아투후라 프림로즈)는 10월 2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우간다 NAWOU 사무실에서 NAWOU 직원들을 대상으로 그룹 PLTE를 진행했다.
교육에는 제니퍼 아구티 NAWOU 사무총장을 포함한 직원 10명이 참여했다. 제니퍼 아구티 사무총장은 “그동안 PLTE를 수강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여러 명이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사회 교류 협력

-평화에 뜻이 있는 시민들과 의기투합

글로벌 2국, 콜롬비아 보고타시 상공회의소와 IWPG 지부 정부등록 논의
글로벌 2국은 10월 29일 콜롬비아 보고타시 상공회의소(COLCES)와 IWPG 지부 정부등록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콜롬비아 보고타시 상공회의소는 국가·지역 발전과 성장을 위해 홍보·협력 및 혁신적인 제안과 책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반을 모색하고 국가 번영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세계 각국에 1,100여 개의 협력단체를 보유하고 있다.
콜롬비아 보고타시 상공회의소 호세 카노 회장은 “콜롬비아 보고타시에 IWPG 지부가 설립될 수 있게 등록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IWPG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실질적인 평화사업으로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IWPG가 콜롬비아에서 공식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에 등록하고, 정부와 시민단체가 하나 돼 일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며, 평화 연합단체와 함께 평화를 이뤄 가고 싶다”고 전했다.
카메룬 부에아 평화위원회, 평화 성과 공유
글로벌 4국의 카메룬 부에아 지역의 평화위원회가 10월 16일 에벤에셀 침례교회 소포 부에아에 모여 2024년 목표 대비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평가했다.
올해 2월 27일 창립된 IWPG 부에아 평화위원회는 3월 26일 공립 초등학교 그레이트 소포 부에아를 방문해 평화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4월 26일 세계여성평화의 날 기념식 참석 ▲5월 17일 그레이트 소포 부에아 침례 고등학교에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행 회의 ▲6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주최·참가 ▲IWPG 회원가입 독려 등 꾸준히 평화 활동을 이어갔다. 차월에는 2025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평화위원회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글로벌 4국, 동티모르·부르키나파소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개최
글로벌 4국은 10월 25일 온라인으로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10월 정기모임은 동티모르와 부르키나파소에 있는 IWPG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9월 18일 대한민국에서 열린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과 9월 19일 2024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의 소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IWPG 다큐멘터리를 통해 필리핀에 세워진 평화기념비 설립 과정을 보면서 평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했다. 이후에는 두 국가의 2024년 하반기 계획과 내년 계획에 대해서 나누고 실질적인 실천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시안 오우에드라오고(제닛 케어 아프리카 단체장)는 “이번 정기모임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많은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부르키나파소를 위한 올해 하반기 계획과 내년 계획, 그리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이 부르키나파소의 발전과 평화에 매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논 카디디아 아이미(비정부기구 상임 사무국 프로젝트 매니저)는 “첫 참석이었는데 내용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IWPG의 평화 활동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고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들 간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페리시다데 빅토리아 티모라 도스 산토스 타케렙(라우토스 시 애니메이터스 회원)은 “12월 또는 내년에는 동티모르에서 꼭 오프라인 평화 활동을 기획해 보고자 한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부모들까지 참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일본 도쿄 지부, 10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진행 
일본 도쿄 지부는 10월 26일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모임은 ‘잊어서는 안 되는 원폭의 역사적 사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일본과 한국 회원 16명이 참석했다.
마리코 코자와 도쿄 지부 평화위원장은 최초 원폭 피해 도시인 히로시마에 방문한 후 현재 히로시마의 모습과 피폭 당시의 사진, 건물 등의 자료를 통해 생생한 원폭 피해 사실을 전했다.
그는 “‘평화란 사랑, 자유, 서로 돕는 것’이라는 한 원폭 피해자의 증언이 IWPG의 정신과 많이 닮았다”며 “평화와 반대되는 욕심, 오만, 분노를 어떻게 억제해 나갈 것인가 생각하면서 힘을 합해서 평화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글로벌 10국, 멕시코 르네메이 재단과 평화협력 위한 온라인 미팅
글로벌 10국은 10월 11일 온라인으로 멕시코 르네메이 재단(대표 줄리엣 라우레)과 평화 협력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 멕시코의 대체의학 단체인 르네메이 재단은 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가진 비영리 단체다. 내면의 평화를 추구하면서 지원자들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 재단은 6만 5,000명의 회원 중 90%가 여성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점을 강조하며 IWPG와 앞으로 꾸준히 소통하면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상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IWPG의 DPCW 지지 활동과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동참 의지를 내비쳤다.
글로벌 7국 체코 프라하팀 ‘평화카페 온라인 만남’ 진행
글로벌 7국 체코 프라하팀은 10월 25일 ‘평화카페 온라인 만남’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PLTE를 수강하고 평화강의자가 된 심리학자 올가 올리닉이 진행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각자 마실 커피를 들고 온라인으로 모여 평화에 관해 토론했다. 이들은 이번 만남을 통해 자신의 삶이 더 풍요로워졌다고 표현했다. 참가자들은 다음 모임의 주제로 ‘삶에 있어 감사한 부분’과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채택했다.
글로벌 2국, 리비아 정부 국회의원 및 여성단체 미팅
글로벌 2국은 10월 10일 리비아 하원의원 라비아 아부라스, 국회의원 아이샤 살라비, 나나 마론 자선인식협회 소속 압다로프 트와티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 실현과 갈등 해결을 위해 온라인 미팅을 진행했다.
나나 마론 자선인식협회는 리비아 내 교육 문제와 식량 안보, 건강 관리, 분쟁으로 인해 발생한 실향민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리비아 내 여성 권위 증진과 평화 구축, 갈등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여성단체의 활동 사항이 소개됐고 IWPG와 PLTE,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등의 사업에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리비아 여성들의 다양하고 모범적인 평화 활동은 자신과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이제는 더욱더 우리의 삶에서 실질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여성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라비아 의원은 “IWPG의 세계적인 평화 활동에 감동했다. 앞으로도 리비아 여성들의 평화 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길 바라며 많은 조언을 구하겠다”며 IWPG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글로벌 3국, 인도 여성 회의 전 대표 및 후원자 미팅
글로벌 3국은 10월 23일 인도 여성 회의 고문인 실라 칵데와 만나 평화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40년간 여성 인권을 위해 활동한 실라 칵데는 IWPG의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델리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 외에도 PLTE 수강을 약속하고 제69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에서의 협력을 기약했다.
평화 문화 전파
IWPG 뉴질랜드팀, 오클랜드 평화위원회 발족식 진행
IWPG 뉴질랜드팀이 10월 28일 오클랜드의 린필드 지역에서 평화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새로 설립된 IWPG 오클랜드 평화위원회는 쇼나 해먼드 보이즈 평화위원회 위원장과 PLTE를 수료한 이란 여성협회 뉴질랜드 소속 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IWPG 뉴질랜드 오클랜드 평화위원회 위원장인 쇼나 해먼드 보이즈는 “여러분과 오클랜드 평화위원회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나는 오랜 평화 활동가로서 앞으로 할 일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앞으로의 평화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임 평화위원들은 “평화가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IWPG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로벌 5국 인도 뭄바이, 평화 주제 ‘곡물 아트 대회’ 개최
글로벌 5국(글로벌국장 박수진)은 10월 19일 인도 뭄바이의 세인트 메튜 고등학교&전문대학에서 평화를 주제로 한 ‘곡물 아트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이름에 걸맞게 학생들은 쌀, 밀, 옥수수, 콩과 같은 곡물을 활용해 각자의 작품을 완성했다. 1등을 차지한 차우다리 나쉬라 파티마 시라주딘(6학년)은 “곡물로 그림을 만든다는 게 신선했고 평화를 주제로 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학생들과 평화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었다”며 “평화의 메시지를 창의적 방법으로 전파하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베를린 지부, ‘가족의 긴 밤’ 행사 참석
독일 베를린 지부(지부장 잉옌 카오)는 10월 12일 베를린 스테글리츠에서 열린 ‘가족의 긴 밤’ 행사에 참석했다. 레오니 단체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약 20명이 참석했다. 칼로라 매니저와 안네테 코디네이터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평화 활동에 관심을 보였다. 안네테에게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와 평화 워크숍도 소개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 진행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지부장 투무르약 엥흐타이완)는 10월 17일 몽골 아동미술센터에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몽골 시상식을 진행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후원자들과 얀쭈르흐구의 평화위원회 위원은 물론 몽골 공영TV 아나운서 이데르 출룬, 공군사령부 여성협의회 이사회 위원 첸겔리 오드제렐, 지역 중소기업 센터장 오트곤자르갈, 건강 부서의 수석 전문가 푸레브 다바투모르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82점의 장애아동 작품을 포함해 총 938점이 전시됐다. 이 중 142명에게 상이 수여됐고 참석자 중 60명의 여성이 평화 서약서에 서명했다.
캄보디아 지부, 2024년 4분기 액션플랜 수립 미팅
글로벌 12국(글로벌국장 이수정)과 캄보디아 지부(지부장 호이 소치바니)는 10월 25일 온라인으로 올해 4분기 액션플랜 수립을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미팅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지부장을 포함한 캄보디아 지부 회원 4명과 글로벌 12국 직원 3명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성평화교육을 중심으로 한 4분기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여성평화교육은 2개 마을과 2개 학교를 선정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최근 MOA를 체결한 캄보디아 시민사회 네트워크(CNN) 회원들과 청년들을 대상으로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PLTE 수료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재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캄보디아 내 여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IWPG 회원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필리핀 PLTE 수료 1기 ‘나무 심기와 평화 오리엔테이션’ 진행
필리핀 마닐라 지부(지부장 에이프릴 오타도이)는 10월 18일 PLTE를 수료한 히니가란 1기 7조가 바랑가이 가르가토 생태공원에서 나무 심기 및 ‘평화와 나와 가족’이란 주제의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번 행사와 평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평화공존의 중요성과 IWPG의 목표와 사명을 소개했다.
환경 관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내 평화문화를 조성하며 평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바랑가이 캡틴의 적극적인 지지 하에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28명이 참여했다.
필리핀 PLTE 수료 1기 ‘지역사회 정화활동 및 평화 오리엔테이션’ 진행
필리핀 마닐라 지부는 PLTE를 수료한 히니가란 1기 6조가 10월 19일 판탈란 다안의 바랑가이 1번지에서 ‘지역사회 정화활동 및 평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52명의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한 이 행사는 환경 관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평화와 협력 의식을 조성한다는 두 가지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더 깨끗하고 조화로운 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PLTE 히니가란 6조는 후속 평화교육 세션 조직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들꽃이야기
대구·포항·경주·구미지부
대구·포항·경주·구미지부는 10월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들꽃이야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행사를 개최해 다문화가정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들꽃: 모으다’ 전시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시민들이 함께 그린 그림들이 전시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들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수진 글로벌국장은 “들꽃이야기는 문화의 다름을 넘어 평화와 화합을 이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경주지부장 역시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시대에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받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편견 없는 문화를 확산시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주지부 행사에는 이채우 경주시 성건동장과 김상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최재곤 자유총연맹 동천지회장과 오미현 여성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미지부는 6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제19회 구미외국인주민문화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평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구미지부는 ‘화합과 평화’를 주제로 다도 체험, 평화그림 전시, 가족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인도의 한 학생은 전시된 작품에 대해 “어린이가 그린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잘 그려서 놀랐고 그림을 자세히 보니 인도의 평화의 상징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키스탄에서 온 학생은 “평화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매우 아름답고 대단하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평화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다양가 피리스 주한 스리랑카 대사도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IWPG가 추진하는 평화사업을 통해 한국과 스리랑카가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두 나라가 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서대문지부
은평지부와 서대문지부도 10월 19일 서울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에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교류 축제 ‘들꽃문화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IWPG가 주최하고 IWPG 은평·서대문지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전현직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구의원 등 인사 20여 명과 다문화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문화 체험장’, ‘걱정인형 만들기’, ‘응원으로 피어나는 들꽃’, 세계 전통놀이,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이승연 은평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상에서 단순히 즐기는 다문화 축제는 많지만 한국인의 인식개선 문제까지 아우르는 다문화 축제는 ‘들꽃문화제’가 유일할 것”이라며 “이 축제가 응집력 있는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주·춘천·동해·속초·제천지부
원주·춘천·동해·속초·제천지부도 10월 초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프로젝트인 ‘들꽃이야기’의 일환으로 ‘들꽃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들은 다문화가정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들꽃퍼즐 ‘조각조각’ 활동을 진행하고 완성된 작품을 들꽃문화제에 전시했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도 진행해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문화가정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점을 공유하며 서로 존중하는 방법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응원 글 작성을 통해 우리나라도 다문화 사회라는 것을 인식하며 마음을 전했다.
군산지부
군산지부(지부장 황설희)는 10월 10일 군산시 장재동 군산지부 사무실에서 다문화가정의 인식개선을 위한 평화 프로젝트 ‘들꽃이야기’의 일환으로 ‘들꽃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인과 다문화가정 10가정을 포함한 50여 명이 참여해 사진 전시회, 다문화가정 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에 대한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힘썼다.
황설희 지부장은 “들꽃이야기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된 것은 인식의 전환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의 인식개선을 위한 평화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김영자 군산시의원은 “급격한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 필수적인 것은 ‘평화’일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이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 정착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보 활동
네덜란드 로테르담 지부, 시민들에게 IWPG 홍보활동
네덜란드 로테르담 지부(지부장 나우르카 반 아드리켐)는 10월 12일과 26일 벨기에 안트베르펜과 네덜란드 라인반에서 IWPG 홍보 및 회원 섭외 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벨기에와 네덜란드 시민들에게 평화의 필요성과 평화 실현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었다. 시민들은 IWPG 홍보 활동에 관심을 보였으며 DPCW를 지지하는 서명에 동참해 평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달의 인터뷰
크리스틴 키야리쿤다

우간다

희망의 우간다 티나 쉼터 설립자
르완조리 FM 라디오 진행자

프리랜서 성 저널리스트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우간다의 젠더 언론인 크리스틴 키야리쿤다입니다. 저는 SGBV(성별 기반 폭력)에 반대하고 성평등과 형평을 촉진하며 인식을 제고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고자 하는 조직 ‘희망의 우간다 티나 쉼터’의 창립자입니다.
2. PLTE를 수강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PLTE에 참여할 기회를 얻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평화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큰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3. IWPG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PLTE 강의 중 5-1로 전쟁이 탐욕과 이기심의 결과로 발생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모든 것을 차지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모두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부족한 것을 평화롭게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4. PLTE를 수료한 언론인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PLTE에 참석한 언론인으로서 저는 앞으로 평화를 촉진하고 갈등을 조장하지 않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야기를 쓰고자 합니다. 항상 IWPG와 함께 일할 것입니다.
5. 아직 PLTE를 수강하지 않은 언론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아직 PLTE를 경험하지 않은 언론인들에게 꼭 수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교육은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줄 것이며, 우리는 사회의 대변인이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 사회를 사랑하고 어디에든 평화를 심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IWPG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제 모든 상황에서 평화를 선택하고 가는 곳마다 평화를 심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사람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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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자 윤현숙

서울특별시 서초구 마방로4길22(양재동, 대원빌딩)2층 대표전화 02-577-7440 팩스 02-576-5990 이메일 iwpg@iwp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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