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2025년 12월 뉴스레터

Published On: 2026년 01월 18일

 

 제 85호                                                                                                                        2025.12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이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본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IWPG는 11월 한 달간 세계 곳곳에서 ‘여성평화교육(PLTE: Peace Leadership Training & Education)’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IWPG는 ▲평화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합의각서(MOA) 체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 촉구 ▲시민사회 교류·협력 ▲평화 문화 전파 등을 진행했다.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 40개국 1만 5932명 참가 국제 그림대회서 대상 수상
– “불타는 세상 속 기도하는 어린이, 수백만 목소리 대변”
– IWPG,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본선 시상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IWPG(대표 전나영)은 11월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이하 ‘평그대’)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긴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작품 속 기도하는 어린이는 안전한 삶과 두려움에 길들여지지 않는 삶을 갈망하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을 대변한다”며 “모든 것이 불타고 있음에도 어린이는 평화를 선택할지도 모르는 세상을 열망하며 유일한 피난처로서 희망을 붙들고 있다”고 말했다.
타신은 “‘제발’이라는 단어가 이 작품의 감정적 본질이자 평화를 선택하라는 절박한 울부짖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어린이는 단지 한 영혼이 아닌 무자비한 불길에 사로잡힌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상징한다”며 “연기 속 흰 비둘기는 평화의 꿈이 죽지 않음을 의미하고 평화의 상징을 품은 눈은 세상을 평화의 렌즈로 보아야 함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슬픔을 딛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인류의 잠재력을 믿으며 평화와 희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금상 수상자들의 작품에도 평화를 향한 간절한 마음이 담겼다. 인도네시아 투나스 무다 프라이머리 스쿨의 키안 비리야다르마 야펫(1부문)은 “평화는 아름다운 색으로 칠해진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하얀 비둘기와 같다”며 “다양한 문화권의 어린이가 서로 손을 잡고 함께 노는 모습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곳에서 평화가 자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화는 큰 연과 같아서 연줄이 끊어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 사랑과 너그러움, 하나 되는 마음으로 세계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나라 보고르라야 중학교의 세버린 아비게일 부디얀토(2부문)는 세상의 모든 나라를 하나로 이어주는 ‘평화의 나무’를 그렸다. 그는 “나무는 모든 나라가 서로 마음을 모으면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젊은 세대인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서로 도우며 사이좋게 지내면서 하나 돼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필리핀 제너럴 에밀리오 아기날도-바일렌 통합학교의 프린스 알엠 비. 이칸(3부문)은 비둘기와 다양한 인종, 맞잡은 손을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단순한 이미지와 차분한 색상을 통해 모든 사람이 서로 이해하고 다투지 않으며 하나로 함께하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우리 모두가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르완다 키쿠키로 고등학교의 시우바히로 알랭 프린스(4부문)는 사람들이 악수하는 장면에 가장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그는 “그 장면은 이해와 우정을 보여주기 때문”이라며 “작은 행동들이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림 속 각 인물은 인사를 나누고 나누며 식물을 심고 평화를 지지하는 등 평화를 이루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황순규 한국녹색미술협회 회장은 “방글라데시 학생의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제일 높게 평가받았다”며 “평화에 대한 열망이 학생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황 회장은 “평화는 생명과 같아서 꼭 청소년들에게 일깨워줘야 한다”며 “학생들이 평화를 위해 자라날 때 세계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하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전나영 IWPG 대표는 “어린이들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서로를 사랑하며 미워하지 않고 용서하는 것이 평화라는 답을 줬다”며 “그림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과 공동체에서 평화를 전하는 소중하고 단단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상의 평화를 색 그림으로 표현한 어린이들이 이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예술가이자 평화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2025년 5월부터 6월까지 전국 및 해외 지부별로 예선이 진행됐다. IWPG가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이 대회는 어린이·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표현하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평화를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현실로 만들 수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부문별 금상 수상자 4명에게는 각 50만원이 수여됐다. 은상과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이 지급됐고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총 4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수상작을 포함한 입선작들은 도록에 수록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학부모를 비롯해 전 세계 관계자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나영 IWPG 대표, 멕시코 대학서 평화문화증진상 수상… 평화교육 협력 결실
– 멕시코 타바스코 후아레스 자치대 67주년 기념식서 수여
전나영 IWPG 대표가 멕시코 타바스코 후아레스 자치대학교(UJAT)로부터 평화문화증진상을 받았다.
11월 21일 오전 9시(현지시각) UJAT 에두아르도 알다이 에르난데스 강당에서 열린 ‘제4회 국제 학제간 젠더 연구 및 폭력 예방 학술대회’ 개막식에서다. 전 대표의 상은 현지를 찾은 IWPG 글로벌 10국 유민숙(자스민) 국제협력부장이 대리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대학 창립 67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사회과학 및 인문학부 주최로 진행됐다. 대회 주제는 ‘신경과학과 감성지능, 폭력 예방을 위한 지속 가능한 평화 문화 구축’이었다.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대표와 함께 공증인 엔마 에스텔라 에르난데스 도밍게스, UJAT 전 총장 칸디타 빅토리아 힐 히메네스, DACEA 교사 올가 예리 곤살레스 로페스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평화문화증진상은 UJAT가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공헌을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작년에는 유럽 인권 재판소 판사인 마리아 엘로세기 박사와 타바스코주 사법부 최초 여성 수장인 과달루페 카노 박사가 수상했다. 전 대표는 여성 조직을 통한 평화 증진과 평화교육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전 대표는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아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IWPG가 그동안 멕시코와 중남미 지역에서 펼쳐온 평화교육과 여성 인권 증진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멕시코뿐 아니라 중남미 전역의 여성들이 평화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달의 인터뷰

평화를 향한 여정, 함께 만들어가는 내일

전나영 IWPG 대표

2025년은 IWPG에게 있어서도 큰 변화가 있던 해였습니다. 10여 년간 IWPG와 함께 성장해온 전나영 전 사무총장이 신임 대표로 취임하면서 조직 내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연말을 맞이해 전 대표의 반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IWPG 직원들과 회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봤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나눈 이야기 속에서 평화를 향한 그의 진심과 비전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전나영 대표의 지난 10여 년은 IWPG의 성장의 역사이기도 했습니다. 해외사업 담당자로, 사무총장으로 일하며 수많은 현장을 경험해 온 전 대표는 조직과 함께 성장하며 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몸소 체득해 왔습니다.

Q. 대표 취임 후 반년이 됐습니다. 2025년을 되돌아보신다면, 어떤 해로 기억이 될까요?
먼저 가장 큰 변화는 대표직을 맡게 된 것입니다. 오랫동안 실무자로 일해왔기에 처음에는 제게 과분한 자리라고 느껴지기도 했는데, 저만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조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취임하자마자 9월에 열린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가 기억납니다. 50여 개국 여성 리더들과 국내외 많은 분이 함께하며 IWPG의 저력을 재확인한 자리였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대규모 조직 개편과 함께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직원이 우리 단체의 방향성과 메시지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한마음이 된 점 또한, 행사 성공 못지않게 뜻깊은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Q. 평화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 시작됐나요?
대한민국은 반 세기 동안 전쟁과 빈곤, 폐허, 민주화, 경제성장을 압축적으로 겪은 국가입니다. 지금은 K팝과 디지털 강국의 이미지가 있을지 몰라도, 이 나라는 한 세기 안에 식민지배와 해방, 남북 전쟁, 독재정권, 민주화운동, 한강의 기적, IMF까지 겪었던 격변의 근현대사를 지나왔어요. 전쟁과 빈곤의 기억이 불과 바로 윗 세대에 생생하게 남아있지요. 저희 아버지도 1953년생으로 6.25 전쟁을 경험하신 분입니다. 풍족했던 집안이 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지고 그로 인해 생겨난 고통들을 아버지를 통해 어린시절에 늘 들어왔어요. 자연스럽게 오늘날의 이 평화가 그냥 주어진 것은 아니란 것을 알게 됐죠.
대한민국에는 이념 갈등과 젠더 갈등 등 여러가지 갈등이 있지만, 평화를 위협하는 상황이 생기면 모두가 한 마음이 돼 투쟁해 온 역사 또한 존재합니다.
Q. 처음 IWPG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원래 저의 꿈은 외교관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너무 사랑해서 한국을 알리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 꿈이 다른 형태로 이뤄진 것이 지금의 IWPG 활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 특유의 한과 정의 문화, 위기 때마다 발휘되는 시민들의 협력 정신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는데, 이러한 정서가 국제 평화 활동에도 큰 힘이 된다고 믿습니다.
“허울이 아닌 도구로서의 평화”
평화는 때로 추상적인 개념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나영 대표에게 평화는 생생한 현장에서 만난 구체적인 얼굴들이었습니다. 해외 현장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평화 활동가로서의 진정한 사명을 각인시켰습니다.
Q. 평화의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2018년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당시는 이미 크림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돼 전쟁의 기운이 감돌던 위태로운 시기였습니다. 한 어린이가 저에게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는데, 하늘에 새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전쟁의 위협 없이 자유롭게 날고 싶다는 어린이들의 간절한 소망이었죠.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평화 단체로 방문한 우리에게 어린이들이 건넨 그림을 보며, 이 어린이들을 위해서 반드시 평화를 이뤄야겠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마치 어린이들이 저에게 부탁을 건넨 것 같은 느낌이었고, 그 부탁을 지금도 가슴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내전 발발 이후 만난 한 미얀마 외교관은 “우리를 잊지 말아달라”며 국제사회에서 미얀마의 상황이 잊히지 않도록 상기시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국의 근현대사적 아픔과 맞닿아 있는 지점이었기에 더욱 깊은 공감을 느꼈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습니다.
“명확한 정체성을 만들어갈 시간”
반년간의 여정을 돌아본 전나영 대표는 이제 내년을 향한 구체적인 비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조직의 정체성 확립과 구성원들의 성장이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Q. 10년 전과 비교해서 IWPG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제까지는 풀뿌리 민주주의처럼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열심히 달려왔다면, 이제는 그것을 모아 나아갈 방향을 설정해야 할 때입니다. 충분히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목소리를 내어 시너지를 일으키고,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변화의 시점에 와 있다고 봅니다. 이제는 우리 IWPG의 새로운 정체성 확립과 IWPG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사업이 필요한 때이고, 2026년에는 이를 구체화시키고자 합니다.
Q. 여성평화교육이 그 정체성의 핵심이 될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현재 IWPG의 핵심 사업인 여성평화교육 교재의 초안 작성에 동참했었는데요. 저희 교재는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작성됐고, 나눔과 실천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다른 단체의 교재에 비하면 일견 단순하고 투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 단순함이 오히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됐습니다.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 여성 한 명이 깨어나 자신이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주체임을 깨닫는 것 자체가 평화의 시작이라는 철학을 담았습니다.
2024년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와 함께 여성평화교육을 실시했을 때 나온 설문결과는 교육의 효과를 데이터로 입증했습니다. 참가자들이 교육 전에는 평화를 막연하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생각했지만, 교육 후에는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되는 실천적인 것이며 내가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주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여성들의 책임감과 모성애를 바탕으로 가정에서부터 평화를 만들어가는 내용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평화 교육이 단순히 머릿속에만 있던 관념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진짜 힘과 증거물이 있음을 깨달았고, 앞으로 IWPG가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더욱 국제사회에 평화의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결심을 다졌습니다.
Q. 교육을 넘어서 어떤 확장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이후에는 가정에 머물렀던 평화의 마음을 ‘여성 평화위원회’와 같은 사회적 실천으로 확장시키고자 합니다. 이 교육을 통해 모인 여성들의 목소리가 지역의 정책이나 입법에 반영돼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Q. IWPG에 어떤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싶으신가요?
평화를 이루는 데 가장 중심이 되는 주인공은 IWPG의 직원들입니다. 우리 자신부터 평화로워야 하기 때문에 IWPG의 문화는 수평적이어야 하며, 그 바탕에는 서로 간의 경청과 신뢰의 문화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면 성과는 자연스럽게 나오며, 이를 통해 조직도 발전하고 성장한다고 믿습니다.
Q. 구성원들에게 어떤 리더가 되고 싶으신가요?
저에게 좋은 리더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리더가 자꾸 자신을 드러내려 하면 실무자들이 주인 의식을 갖기 어렵습니다. 저는 실무자들이 마음껏 일할 기회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질서를 잡아야 할 때와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때를 구분하며, 수직과 수평의 균형을 맞추는 중용의 리더십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음이라는 땅에 평화를 심다
인터뷰의 마지막, 전나영 대표의 목소리에는 따뜻한 희망이 담겨 있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들에게 전하는 그의 메시지는 감사와 격려,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했습니다.
Q.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저희 IWPG의 힘은 바로 우리 회원들로부터 나옵니다. 내년에는 회원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힘을 바탕으로, 전쟁이나 분쟁 지역에 있는 많은 여성의 아픔에 공감하고 현장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Q. 2026년을 앞두고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나온 전쟁의 역사는 결국 파괴적인 영토 확장의 역사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정반대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대지 삼아 평화의 씨앗을 심는 일입니다. 세상을 살리는 평화의 영토 확장이라도 할 수 있겠네요.
작은 불씨가 모여 거대한 횃불이 되듯, 한 명의 여성이 깨어나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평화의 시작입니다.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그림, 미얀마의 절박한 호소, 코트디부아르 여성들의 변화, 이 모든 것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의 증거입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변화에 긍지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6년에도 지금처럼 IWPG와 함께해 주시고 더 많이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나영 대표가 걸어온 10년의 여정, 앞으로 펼쳐질 평화를 향한 길. 그 길 위에 IWPG 구성원 모두가 함께 있습니다. 2026년, IWPG는 보이지 않는 손의 인도 아래 더욱 단단하고 따뜻한 평화의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평화 교육생이 강사로”… 여성평화교육 선순환, 전 세계서 현실화
– 멕시코 국립대와 MOU·몽골 평그대… 여성평화 활동 다각화
  • 필리핀서 여성평화교육 1기 수료생이 2기 강사로 활약
필리핀 마닐라 지부(지부장 에이프릴 오타도이)는 11월 14일 필리핀 다바오 델 노르테주 카팔롱에 위치한 ‘MSWD 오피스 콘퍼런스홀’에서 PLTE 2기 두 번째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15명의 평화 활동가가 수강했다.
이번 2기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PLTE 1기 수료생들이 평화강사로 나섰다는 점이다. 교육생이었던 이들이 자발적으로 강사가 돼 배움을 나누며 여성 연대를 통한 평화 실현이라는 IWPG의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한 교육생은 “강사님들의 헌신과 의미 있는 가르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세션은 1기가 멘토로 성장하고 2기가 차세대 평화 리더로 자라나는 리더십과 역량 강화의 선순환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함께 카팔롱의 평화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 필리핀 망구다다투에서도 PLTE 본격화
필리핀 마닐라 지부는 2025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참석 이후 마긴다나오주 망구다다투에서 PLTE를 시작했다. 이번 교육에는 엘리자베스 망구다다투 부시장, 제나 엠 루마와 ABC 회장(불루안, 마긴다나오), 알리샤 샤니달 딜랑가렌 망구다다투 관광담당관 등 세 명의 여성 리더가 함께했다.
이번 PLTE는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서 얻은 통찰을 지역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평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으로 현장에 적용한 사례다.
엘리자베스 부시장은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먼저 여성평화교육을 공부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PLTE를 수료한 루비 비 빅토리노 존타클럽 메트로폴리탄 파시그 전 회장은 내년부터 차세대 여성 리더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 글로벌 10국, 멕시코 UJAT와 여성평화교육 MOU 체결
글로벌 10국은 지난 11월 21일 타바스코 후아레스 자치대학교(UJAT) 총장 기예르모 나르바에스 오소리오와 여성평화교육 및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WPG의 여성평화교육 프로그램과 UJAT가 추진하는 평화문화 교육 체계의 제도화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은 UJAT 창립 67주년을 기념해 사회과학인문학부에서 개최된 ‘제4회 국제 학제간 젠더 연구 및 폭력 예방 학술대회’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타바스코주 여성연구소 사무총장 클라우디아 마가냐 루고 등 약 350명의 참석자가 자리했다.
기예르모 나르바에스 오소리오 UJAT 총장은 평화를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평화문화는 단순한 제도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대응보다 예방을 가능하게 하는 지속적 실천을 통해 구축된다”고 전했다. IWPG 여성평화교육은 이번 MOU를 통해 추후 UJAT의 정규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는 UJAT가 추진하는 ‘평화문화 제도화 프로그램’의 핵심 기반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 이어 UJAT 교수인 이본 아드리아나 가이탄 베르트루이의 IWPG 평화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학과에서 선발된 50명의 학생이 참여한 IWPG 여성평화교육 파일럿 프로그램 수료식이 열려, 학생들의 성공적인 수료를 축하했다.
글로벌 10국은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멕시코 내 다른 대학과도 연대해 평화교육을 통한 여성의 평화 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평화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 글로벌 2국, 중동 및 남미 지역 여성평화교육 진행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은 11월 한 달 동안 중동과 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여성평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IWPG 회원과 지역 여성 리더 등 약 70명이 참석해 전쟁 종식과 지속 가능한 평화 정착을 위한 여성의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여성평화교육은 종교, 민족, 정치적 갈등을 넘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각국에서 여성 평화 리더를 발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예멘 노르웨이 난민위원회 자원봉사자 라마 알크데르는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 매우 의미 있는 세션이었다”고 했다. 카이로주 여성개발부 국장 자이안브 압둘라 알카디는 “지식을 보완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고 다음 과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미 지역 참가자인 엘리아스 에녹 쿠에야르 베르무데스는 “평화는 가정에서 시작해 사회와 국가 체계로 확장돼야 한다”며 “이번 과정이 영구적 평화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도구를 제시해 줬다”고 말했다. 타티아나 마르셀라 카반소 카스트로는 “개인과 가정, 직장으로 이어지는 평화의 흐름이 하나의 가치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삶 속에서 실천 가능한 희망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2국은 남미와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 여성에게 ▲평화 감수성 ▲갈등 예방 역량 ▲법적 평화 기반 이해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각 지역 여성 리더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평화 문화 정착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 일본 도쿄 지부, 색채 커뮤니케이션으로 평화의 의미 탐구
일본 도쿄 지부는 11월 29일 회원 및 지인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구마모토현 미술 연맹 회원이자 일본 심리학회 인정 심리사인 하야시 사치코 강사가 ‘색채 커뮤니케이션. 색깔을 통해 아는 당신과 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들은 자신을 치유하는 색, 살리는 색상 알기 등으로 색과 마음을 연결할 수 있고, 색이 새로운 자기 발견과 평화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툴이 된다는 걸 알게 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강연을 통해 평화는 서로가 소통하고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 모임에 꾸준히 참석해 마음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 글로벌 10국, 멕시코 UNAM 및 UAEMex 평화위원회와 여성 역량 강화 논의
글로벌 10국은 11월 멕시코 파견 일정 중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와 멕시코주립자치대학교(UAEMex)를 찾았다. 이들은 평화위원과 교류하고 양 대학이 여성 역량 강화와 여성 연대의 중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26일 방문한 UNAM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내가 생각하는 평화’를 에코백에 그려보는 창의적 평화 활동이 진행됐다. 이 활동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평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여성으로서 국제사회에 어떻게 기여할지 막막했는데 IWPG를 통해 실질적인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10국 유민숙 국제협력부장은 평화위원들과의 만남에서 “기성세대는 종종 청년들이 평화에 무관심하다고 생각하지만 직접 만나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여러 유혹 속에서도 올바르고 선한 선택을 이어가길 바라며 여성은 연대를 통해 강력해질 수 있으므로 IWPG 네트워크 안에서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첫 평그대 전시회 개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1월 28일 첫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전시회가 개최됐다. 지난 6년간의 작품이 모두 전시됐으며 처음 개최되는 만큼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됐다.
전시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 그리기 코너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평화의 메세지를 담은 그림을 그려볼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관람객들과 평화를 실천하는 방법을 토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어른들은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가족, 일상, 공동체 속의 평화 문화에 대한 다양한 실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평그대 전시를 경험한 것이 매우 의미 있었다. 평화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삶 속에서 가르치고 나누며 살아내야 하는 문화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체코 프라하 초등학교서 평그대 전시회와 평화워크숍 열려
체코 프라하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평그대 전시회와 평화워크숍이 함께 11월 14일 개최됐다. 총 45명의 어린이와 4명의 교사가 참여한 이 전시회는 11월 말까지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자신에게 평화란 무엇인지’, ‘주변 환경에서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교사는 “워크숍을 통해 평화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미래 비전임을 깨닫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대화를 통해 평화 문화를 강화하고 젊은 세대가 조화로운 관계와 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 체코 프라하, 평화카페모임에서 마리 퀴리의 삶 조명
11월 8일 체코 프라하에서는 IWPG 회원들과 신규 참가자들이 참여한 ‘평화 카페 모임’을 열었다. 이 날은 여성과학자로 방사능연구의 개척자이며 두 번의 노벨상을 수상한 마리 퀴리-스클로도프스카의 삶에서 영감을 나눴다. 또한 전 세계 여성의 긍정적인 소식과 성취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둬 여성들의 연대로 평화를 이루는 일에 대해 토론했다. 평화의 상징인 백조와 비둘기를 만들어 각자의 평화 메시지를 적었고 여성으로서 용기와 내면에 관련한 깊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평화카페모임은 매월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일상 속에서 평화를 가꾸는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 오르홍 아이막에서 평그대 전시회 진행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지부장 투무르후약 엥흐타이완)는 11월 28일 오르홍 아이막 4번 학교 예술홀에서 제7회 평그대 예선 전시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오르홍 아이막 평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약 89명이 참가했으며 몽골 국가 공훈교사인 디 간치멕(D. 간치멕)도 참여했다.
오르홍 아이막 4번 학교에서는 80명의 학생이 제출한 그림 작품으로 전시회를 마련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시상식은 평화위원회가 단독으로 주관했다.
올해는 12명의 학생에게 후원사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IWPG는 학교에 ‘올해의 우수 협력기관’ 인증서를 전달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학생들은 평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로 나눴고 전시의 목적과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이해를 높였다.
  •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 평화 세미나 및 하이킹 행사 성료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는 11월 16일 울란바토르 칭겔테이 구, 주르흐 운 지역에서 도보 걷기 협회 ‘AYAA’ 클럽 리더 바트-에르덴 인사를 포함한 32명의 회원과 함께 평화 세미나 및 하이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를 한 걸음 한 걸음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도보 걷기 AYAA 클럽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걷기 활동과 함께 IWPG를 홍보하며 IWPG의 목표와 주요 활동을 알렸다. 특히 도보 걷기 협회 회장이 IWPG에 만남을 요청하며 새로운 연대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호주 시드니 지부, 연말 평화 네트워크 행사 개최
호주 시드니 지부(지부장 리디아 임)는 11월 29일 메리랜드 홀로이드 센터에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세계청년평화그룹(IPYG)과 함께 연말 연합행사 ‘With Her for Her – Her Peace, Our Futur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폭력 근절의 날을 맞아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전반에 평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약 167명이 참여했다. IWPG는 현장에서 2건의 MOU 체결식을 갖고 향후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이앤 콜먼 컴벌랜드 카운슬 시의원을 비롯해 무그잔 타헤리 유나이팅 서클 다문화 커뮤니티센터 설립자, 샤팍 재프리 아우스팩 설립자, 나바주 나캉고 비전 채러티 설립자, 아조크 롱가 헬핑핸즈 설립자 등 다문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줄리아 핀 뉴사우스웨일스주 노동당 소속 국회의원과 파라마타 여성보호시설 비즈니스 매니저 니란 코어 마안 등 신규 협력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멀티컬처럴 아프리칸 커뮤니티 네트워크 설립자인 파시픽 은다이사바도 자리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콜먼 시의원은 “다양한 배경의 사람이 여성의 안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무그잔 타헤리 설립자는 “IWPG의 여성평화교육과 HWPL의 평화정책 제안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시픽 은다이사바 설립자는 “행사 전반에 여성폭력 근절 메시지가 일관되게 담겨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 글로벌 2국, 레바논 EWT와 UN CSW70 사이드 이벤트 추진
글로벌 2국은 레바논의 모든여성조약기구(EWT)와 함께 제70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UN CSW70) 사이드 이벤트 공동주최를 결정하고 이를 위해 11월 18일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여성 인권 증진과 지속 가능한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 연대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다가오는 UN CSW70은 포용적 법제도 구축을 통해 모든 여성과 소녀의 사법 접근성을 보장하고 강화하는 것을 핵심 의제로 다룬다.
협의에서 패트리샤 엘리아스는 “여성의 참여 없이는 지속 가능한 평화가 가능하지 않다”며 IWPG를 UN CSW70에서 변화를 만들어갈 중요한 파트너로 평가했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UN CSW는 세계 여성단체들이 공동 의제를 논의하는 핵심 무대”라며 “여성의 사법 접근성과 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국제 NGO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얀마 만달레이 지부, 11월 정기모임서 DPCW 설명 및 발전계획 논의
미얀마 만달레이 지부(지부장 킨무무한)는 11월 1일 기독교 대학 교회에서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11주년 기념식과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DPCW를 설명하고 지부 발전을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참석자 킨 마웅 탄은 “이번에 참석한 사람들은 교육 수준이 높았다”며 “이들은 내년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 참석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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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자 전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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