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2025년 3월 뉴스레터

Published On: 2025년 04월 23일
     제 76호
2025.3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이 2025년 2월 다양한 평화 활동을 이어갔다. IWPG는 ▲평화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합의각서(MOA) 체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 촉구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활성화 ▲시민사회 교류·협력 ▲평화문화 전파 등을 진행했다.
평화사업 실현을 위한 협력

-지속 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들의 연대

글로벌 4국, 미얀마 ‘모든 여성의 꿈’과 MOU 체결
글로벌 4국(글로벌국장 장명옥)은 2월 25일 온라인으로 ‘모든 여성의 꿈’이라는 미얀마 단체와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모든 여성의 꿈은 젊은 여성들을 위한 직업 훈련, 인식 공유 활동, 임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도 제공하며 노동 분쟁을 중재하는 일을 하고 있다.
말 말 우 모든 여성의 꿈 대표는 “IWPG의 평화 활동과 평화교육은 나를 세상과 더 가깝게 느끼게 해 준다. 우리 단체가 IWPG와 함께한다면 여성과 소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측은 평화 인식 세미나, 여성평화교육,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2국, 쿠웨이트 필리핀 심리학 단체와 MOU 체결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은 2월 25일 쿠웨이트 필리핀 심리학 단체(FIPOK, 대표 아이샤 알바킷)와 평화사업 실현을 위한 MOU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쿠웨이트 필리핀 심리학 단체는 쿠웨이트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로 필리핀 커뮤니티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상담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필리핀 심리학자들이 협력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심리 서비스 지원을 통해 필리핀인들의 복지를 증진한다.
두 단체는 ▲IWPG 평화 행사 ▲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진행 및 네트워크 형성 ▲쿠웨이트 여성들의 평화 활동 동참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면서 평화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샤 알바킷 대표는 “IWPG와 함께 분쟁을 겪은 여성들에게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쿠웨이트의 많은 여성이 평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정신 건강은 현대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가치로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우리의 연대는 세계 평화의 희망이자 미래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나로부터 시작되는 평화가 전 세계로

일본 도쿄 지부
일본 도쿄 지부는 2월 한 달간 25-1-1기 PLTE를 오오키 카즈미 도쿄 지부장의 강의로 진행했다.
수강생 키타니 키미코는 “IWPG의 활동이 10년 만에 123개국이나 홍보됐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주변 친구와 지인에게 홍보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카하시 준코는 “먼저는 나 자신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나카노소노 하루나는 “교육을 통해 나 자신의 평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음을 알았다. 앞으로 이 교육을 통해 더욱 평화 의식 고취에 전념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파키스탄
글로벌 10국(글로벌국장 김화정)은 2월 파키스탄 25-1기 PLTE를 삼러 샤자디 평화위원장의 강의로 진행했다.
변호사이기도 한 삼러 위원장은 강의 후 “IWPG 평화 강의자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IWPG의 비전은 여성이 평화를 조성하는 데 특별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평화와 이해를 확산시키는 메신저가 돼 미래 세대의 평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체코
IWPG 체코팀의 여성평화교육이 2월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전쟁을 직접 경험한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주로 참여한 이번 교육은 ▲정의와 조화 ▲평화와 문화 ▲평화와 전쟁 ▲평화 운동과 전쟁 종식을 주제로 했다. 참가자들은 평화가 내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과 자신의 삶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파주지부
파주지부(지부장 최재순)가 2월 사할린동포회 여성들과 파주지부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회에 걸쳐 ‘당신이 바로 평화를 이루는 여성’을 주제로 여성평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여성들이 전쟁 종식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 실천 방안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할린동포회 여성들은 교육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평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콜롬비아
글로벌 2국은 2월 한 달 동안 콜롬비아 수강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평화교육 3~8과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평화 강의자 엘렌 푸리에토는 폭력의 구조적 원인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접근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평화 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카리나 로드리게스 카르데나스는 “많은 소녀가 전쟁에 이용당하고 학대받고 있다”며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여성평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같은 교육을 통해 여성과 소녀들이 자신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파트르시아 라우라는 “갈등을 당연하게 여기는 대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며 “여성평화교육이 평화 문화를 확산하고 인식을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
글로벌 2국은 2월 15일 예멘, 요르단, 시리아, 이라크, 팔레스타인, 알제리 6개국의 수료생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평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중동 지역 여성들의 전쟁 종식과 평화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수강생들은 평화 리더십을 실천할 결의를 다지며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평화를 전파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수료생 대표 예멘 문화부 차관 파이자 압델 라퀴브 살람은 “이번 여성평화교육을 통해 평화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하는 실천임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오늘날 세계는 전쟁, 분쟁, 기후위기 등 대립과 경쟁이 아닌 화해와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는 평화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화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평화의 참정신을 전파해 각국과 각 지역에 평화의 씨앗을 뿌리는 평화 활동가로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아프가니스탄
글로벌 3국은 2월 해외 수강생들과 함께 여성평화교육 1~4차시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개인과 가정 내 평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학습과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수강생들은 ‘나만의 평화법’과 ‘평화 가족법’ 과제를 통해 자기 존중과 가족 내 평화 습관 형성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평화를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천적이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경험하며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지난 기수의 수료생들이 직접 강의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3국은 앞으로도 여성평화교육을 통해 실천 중심의 평화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사회 교류 협력

-평화에 뜻이 있는 시민들과 의기투합

미얀마·카메룬 평화위원회 발족식 개최
글로벌 4국은 미얀마 카친주 평화위원회 발족식을 2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연간 계획을 기획하고 각 부서의 담당자를 선출했다.
재무담당자 냉 산 카웅, 교육담당자 냉 아이 홈 캼, 섭외담당자 루 토이가 선출됐으며 여성평화교육,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평화인식 세미나,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등의 행사를 하기로 계획했다.
캼 인(샨 여성 개발 네트워크 이사 및 설립자) 평화위원장은 “카친주에 평화위원회를 설립해 기쁘다. IWPG의 평화 정신을 배워 카친주의 여성들에게 평화를 인식시키고 평화를 건설하고 싶다. 카친주 평화위원회를 통해 카친주 여성들이 IWPG의 다양한 평화 활동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메룬에서는 심복에서 평화위원회가 개설됐다. 심복 평화위원회는 평화위원장 에타카 에용 엘시를 중심으로 4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2월 17일 한 자리에 모여 2025년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을 구성했다.
부위원장으로 음바참 미라벨, 비서와 언론 담당으로 아기잉기 크리스타벨, 재무 담당자 로 아다이붐 브리더, 교육자로 은디포 로젤린이 임명됐다. 23일에는 카메룬의 야운데와 부에아 평화위원회와 IWPG 회원들이 모여 심복 평화위원회 발족을 축하하는 발족식을 가졌고 연간 계획을 공유했다.
글로벌 5국, 스리랑카 참사관과 평화 협력 논의
글로벌 5국(글로벌국장 박수진)은 2월 25일 서울에서 스리랑카 참사관 우다양가 페리스를 만나 평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5국은 올해 스리랑카에서 집중적으로 평화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 글로벌 5국은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의 취지와 성과를 공유하고 스리랑카 내 학교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IWPG의 여성평화교육과 여성 리더십 강화 활동을 소개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다양가 페리스 참사관은 “평화를 위한 뜻깊은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스리랑카에서도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5국은 앞으로도 스리랑카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오는 4월 개최되는 스리랑카 신년맞이 행사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독일 베를린 지부장, 베를린 주재 멕시코 대사관 문화 행사 참석
잉옌 카오 독일 베를린 지부장은 2월 12일 회원 카르멘과 함께 베를린 주재 멕시코 대사관에서 열린 200여 명 규모의 전시회 및 문화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타데오 베르혼 몰리나레스 독일 멕시코 문화 연구소 소장, 린다 바르텔스 외무부 가족 & 파트너 단체 협회, 렛츠고(Let’s Go) 이벤트 그룹의 코디네이터들과 교류했다.
이번 행사는 베를린 주재 멕시코 대사관 문화 연구소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향후 IWPG와의 협업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 평화위원회 위원장 정기회의 개최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지부장 투무르후약 엥흐타이완)는 2월 2일 위원장 30여 명과 함께 온라인으로 평화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IWPG와 몽골 지부의 2024년 목표 실행 및 결과를 공유하고 불간과 오르혼 아이막 지역 위원회의 업무 및 공군사령부 여성 위원회의 경험을 나눴다. 또한 2025년 목표와 주요 활동에 대해 위원장들의 의견을 듣고 업무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장들은 2024년의 성과에 만족을 표하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계획을 확대해 나가도록 서로를 독려했다.
글로벌 10국, 멕시코 평화 활동가 아란자와 평화위원회 활동
글로벌 10국은 2월 21일 멕시코 평화 활동가 아란자 올베라와 2차 온라인 미팅을 진행했다. 아란자는 멕시코 평화위원회의 첫 회의와 활동 소식을 SNS에 게재하며 평화와 여성의 역량 강화에 대한 영감을 주는 명언을 담은 사탕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그는 “정말 고무적이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놀랐고 그 후에는 정말 행복하고 감사해 했다. 작은 디테일 하나로 하루가 그렇게 많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의미가 있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단계는 여성평화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교사들과 함께 평화위원회의 새로운 활동으로 3월에 아메카메카의 멕시코 주 자치대학교(UAEMex)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온라인으로 만나 IWPG와 DPCW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미국 워싱턴 D.C. 지부, 미국 이슬람 구호 단체와 스토리텔링 워크숍 개최
미국 워싱턴 D.C. 지부(지부장 치코딜리 데보라 에콰조)는 미국 이슬람 구호 단체와 2월 18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3655-휠러 애비뉴에서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화와 화해를 촉진하기 위해 먹으면서 배우는 ‘런치&런(Lunch&Learn)’ 행사로 진행됐으며 평화 활동가, 지역사회 리더, 학생 등 총 64명이 참석했다.
아실 엘보르노 이슬람 구호 단체 이사는 “스토리텔링 훈련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워크숍과 여성평화교육의 연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코딜리 데보라 에콰조 지부장은 “여성평화교육을 통해 여성들을 위한 영향력 있는 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법을 공유하고 이를 위해 두 단체가 함께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로벌 6국, 온리피스 콘퍼런스 성료
글로벌 6국(글로벌국장 박소영)은 2월 20일 원주 상지대학교 대강당에서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양형 IWPG 고문, 윤용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시협의회장, 하석균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이병규 원주시의원, 구자열 원주 내일연구소 이사장, 원창묵 전 원주시장 등 180여 명의 지역 리더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박소영 글로벌국장은 “평화의 중요성을 교육을 통해 인식하고, 평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연대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의 가치를 나눴다.
평화 문화 전파
글로벌 4국, 부르키나파소 평화 인식 세미나 개최
글로벌 4국은 2월 5일 부르키나파소 다펠고 학교에서 평화 인식 세미나를 개최했다. 37명의 여성이 참석한 가운데 IWPG와 PLTE를 소개하고 진정한 평화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시안 오우에드라오고(제닛 케어 아프리카 단체장)가 PLTE 1차시 강의를 진행해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정한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논 카디디아 아이미(비정부기구 상임 사무국 프로젝트 매니저)는 “세미나가 정말 좋았고 참석자들에게도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 많은 참석자가 IWPG와 함께하길 원했다. 지역 당국은 지역사회를 계속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5국, 인도서 여성평화교육 확산
글로벌 5국은 인도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확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수료한 PLTE 6기 수료생 중 3명은 강의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보수교육을 수강 중이다. 글로벌 5국은 이들이 전문적인 평화 강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인도 뭄바이 타쿠르 샤얌나라얀 교육연구대학교에서는 2월부터 약 40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여성평화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박수진 글로벌국장은 “여성들이 평화를 배우고 직접 전하는 과정이 인도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여성이 평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5국, 인도 세인트매튜 고등학교&전문대학에서 평화 주제 클레이 몰딩 대회 개최
글로벌 5국은 2월 8일 뭄바이에 위치한 세인트매튜 고등학교&전문대학에서 ‘평화: 우리의 손으로 더 좋은 세상을 빚는다’를 주제로 클레이 몰딩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뭄바이 평화위원회가 주최했으며 학생 20명과 교사 3명이 참여해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표현했다.
참가 학생들은 점토를 활용해 평화, 우정, 조화의 메시지를 담은 조형물을 제작하며 평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우리의 손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강조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평화의 가치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작품을 통해 “우리는 모두 같은 땅에서 태어났으며 사랑과 이해로 마음을 빚어간다면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글로벌 9국, 국내 6개 지부 연합 제4회 ‘평화 골든벨’ 개최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은 국내 6개 지부(인천, 인천서, 남동, 미추홀, 연수, 계양) 연합으로 2월 17일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에서 평화퀴즈 프로그램인 제4회 ‘평화 골든벨’을 개최했다.
평화위원장, 회원, 직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최후의 1인으로 인천지부 김영의가 평화 골든벨을 울렸다.
참가자들은 평화에 대한 문제를 풀며 IWPG 평화 활동과 평화 실천 방법을 배웠다.
홍보 활동
네덜란드 로테르담 지부, IWPG·DPCW 홍보 활동
네덜란드 로테르담 지부(지부장 디자부 비에어러)는 2월 14일 로테르담 베우르스플라인 거리에서 IWPG 평화 활동과 DPCW를 홍보했다.
이날 네덜란드 로테르담 지부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을 상징하는 장미꽃을 준비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평화의 필요성과 그 가운데 여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행사 결과 38명의 신규 회원이 IWPG에 가입했으며 많은 시민이 IWPG의 국제적인 평화 활동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20~30대 여성층의 높은 관심이 돋보였고 이들은 DPCW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회원 가입에 동참했다.
이달의 인터뷰
파이자 압델 라퀴브 살람

예멘

문화부 차관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예멘 공화국 전 총리의 고문이자 문화부 차관이며 아덴 대학교 정보 기술 전공 강사입니다. 정치적 및 사회적 활동가로서 평화를 지지하고 모든 형태의 폭력에 반대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들이 정치적으로, 기관 내 리더로서 권한을 갖도록 돕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사회, 문화, 정치적 주제에 관한 글을 언론에 기고한 바 있습니다.
2. IWPG를 어떻게 알게 됐으며, 함께 일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멘은 10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전쟁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으며, 이는 제가 평화를 위해 일하고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게 만든 원동력이 됐습니다. 여성들은 가정과 사회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언론인이자 IWPG 회원인 제 여동생이 제게 IWPG 가입을 제안했습니다. 제 여동생은 IWPG를 소개해줬고 IWPG와 함께 만나 평화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런 다음 저는 IWPG 코디네이터의 초대를 받아 다른 예멘 여성들과 함께 전 세계 여성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제6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3. IWPG의 평화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우리 나라는 10년 동안 전쟁과 불안을 겪고 있으며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후티 공산주의 민병대와의 평화를 요구하는 정치인들의 요구에 동의했지만 국민으로서 우리는 계속 고통받고 있으며, 불안정한 가운데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정치적 협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우리 나라의 상황에서 전쟁을 막기 위한 화해하려는 의지가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IWPG에 가입하고 제6차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에 참가한 후 여성평화교육을 받으면서 이 선택이 전쟁을 예방하고 폭력을 종식시키는 진정한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이 교육 과정은 제가 변화할 수 있게 하고, 피부색, 성별, 종교 등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수용하게 하며 제 자신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관용을 배우게 했습니다. 여성평화교육을 수강한 동료들과 상의해 예멘에 평화와 평화 교육 단체를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IWPG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에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IWPG 덕분에 저는 많은 변화를 겪었고, 이 변화에 감사합니다.
4. IWPG 평화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IWPG의 평화 증진과 전 세계 여성의 권한 강화를 위한 위대한 노력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IWPG의 역할은 더 안정적이고 공정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은 여성들이 평화 구축과 분쟁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달성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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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자 윤현숙

서울특별시 서초구 마방로4길22(양재동, 대원빌딩)2층 대표전화 02-577-7440 팩스 02-576-5990 이메일 iwpg@iwp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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