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7국 I 10월 소식지
2026.11.03
IWPG 2026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성료
“일상의 평화, 여성의 파워: 글로벌 거버넌스를 설계하다”
‘2026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가 지난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전 세계 31개국 800여 명의 여성 리더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여성의 일상 속 평화 실천 경험을 공공정책과 다자외교 규범으로 제도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콘퍼런스 주요 성과 및 핵심 주제
8개국 12개 기관 MOU 및 ‘글로벌 여성 평화 권고안’ 공표: 에콰도르 암바토시 등과 협약을 맺고, 전 세계 46개국 여성 리더의 의견을 집약한 권고안을 발표하여 실질적인 평화 정책 실행 기반을 다졌습니다.
분쟁 최전선 여성 지도자들의 정책 제언: 아프가니스탄, 에콰도르, 예멘의 여성 리더들이 참석하여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의 주도적 정책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기존 평화위원회를 자생적 실천 조직인 ‘평화 챕터(Peace Chapter)’로 전환 선포했습니다.
글로벌 7국 주최 사이드 이벤트 하이라이트
IWPG 글로벌 7국(8·9국 공동주최)은 17일 「AI 시대와 평화」를 주제로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잠비아, 코소보, 몽골, 한국 등 각국 전문가가 참여하여 인공지능 시대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기조강연: 슈라 나산둘람(몽골 전 불간 아이막 시민대표회의 의장) — “AI 시대의 평화는 기술의 속도보다 ‘그 기술이 누구를 위해 사용되는가’가 중요하다”며 기술 윤리와 인간 중심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국제·정책: 마드린 발로 음부타(잠비아 커뮤니티개발·사회복지부) — AI 기술과 데이터 권력의 불평등을 경고하고 여성의 의사결정 참여 필요성을 제언했습니다.
기술·윤리: 최영(다독 AI 연구소 대표) — 딥페이크와 허위정보로 인한 사회적 신뢰 붕괴를 지적하며 ‘인간 최종 개입’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여성 리더십: 쉬레테 술리마니(코소보 대통령특사) — “여성은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의사결정 테이블에 직접 앉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 세대: 다쉬제벡 오윤빌렉(몽골) — 청년 여성들이 AI의 단순 사용자를 넘어 비판적 검증자 및 정책 참여자로 성장해야 함을 역설했습니다.
글로벌 7국 국내외 평화리더들의 뜻깊은 동행
이번 ‘2026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는 글로벌 7국의 활약을 빛내는 국내외 주요 참석자들과 지부 관계자들이 자리해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습니다. 먼저 해외에서는 비엔나 지부의 쉬레테 술리마니 코소보 대통령특사가 함께해 국제적 연대의 뜻을 더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고양지부 이지나 변호사, 서대문지부 호서대학교(서울캠퍼스) 김형탁 교수, 파주지부 새한일보 정서광 국장과 신정균 서예작가, 은평지부 한국미술협회 민화분과 장화자 이사가 뜻을 같이했습니다.
비엔나 UN 본부 수놓은 글로벌 7국!
비엔나·프랑크푸르트·프라하지부, UNTOC 당사국총회 성료 (오스트리아·독일·체코)
▲UNTOC 사이드이벤트 진행 후 참석자들
글로벌 7국 유럽 대표단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유엔 본부(VIC)에서 열린 ‘제13차 유엔 초국가적 조직범죄 방지 협약 당사국총회(UNTOC COP13)’에 공식 참가하여 본회의 발제와 사이드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특히 IWPG 글로벌 7국의 비엔나, 프랑크푸르트, 프라하지부가 글로벌 9국 베를린 지부와 연합하여 주요 현장 발표와 사이드이벤트 운영을 주도하며 글로벌 평화 네트워크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UNTOC 당사국 총회란?
‘유엔 초국가적 조직범죄 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TOC COP)’는 국경을 넘어 발생하는 마약, 인신매매, 불법 무기 거래, 사이버 범죄 등 초국가적 조직범죄에 전 세계가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유엔(UN)의 공식 최고 의사결정기구입니다. 2년에 한 번, 오스트리아 비엔나 UN 본부(VIC)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시민사회(NGO)가 한자리에 모여 국제 범죄 예방, 여성·아동 등 취약계층 보호, 국가 간 법률 및 평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합니다.
10월 22일 국제협력 세션에서 시민사회 대표로 발언한 라라 슈미트 글로벌7국 프랑크푸르트 지부장은 사법 처벌을 넘어선 피해자 중심 접근과 지역사회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전 세계 67개국 3,376명이 참여한 ‘평화강의자양성교육(PLTE)’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여성들이 자발적인 평화 주체로 나설 때 범죄 취약성을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국제사회에 알렸습니다.
이어 23일, IWPG는 주빈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유엔 대표부와 공동으로 ‘예방으로서의 평화: 여성, 취약 지역 그리고 초국가적 조직범죄’를 주제로 공식 사이드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기조 발제를 맡은 에벨리나 헨릭슨 글로벌7국 비엔나 지부장은 “초국가적 범죄 예방은 사건 훨씬 이전, 지역사회 내 평화교육과 여성의 자립 지원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멕시코 대학 내 평화교사 양성과 브라질 취약계층 지원 사례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에 누르잔 샤일다베코바 주빈 키르기스스탄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국가 주도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현장 여성 리더의 평화교육이 가장 실효적인 범죄 예방 도구”라고 힘을 실었으며, 글로벌7국 체코지부 협력 단체인 ‘유어찬스’의 야나 메룬코바 대표 또한 취약 계층 여성을 위한 금융 문해력 교육 현장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 지부, PLTE 8과 “평화와 나의 역할” 진행
정부와 국민의 유대감 속에서 피어난 평화, 지역사회 실천의 발판 마련
IWPG 안타나나리보 지부(지부장 티나 라하리만딤비)가 지난 10월 3일, 수강생 10명과 IWPG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LTE(평화교육) 8과 ‘평화와 나의 역할’ 수업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8과 수업에서는 한 국가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정부와 국민 간의 연합과 보완적 책임이 필수적임을 배우고, 수강생 각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평화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민의식을 넘어 정부와 국민의 상호 책임 깨달아”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의 소감:
“그동안 마다가스카르의 가장 큰 문제가 단지 ‘시민의식 부족’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교육을 통해 시민의식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민이 서로 보완적인 책임을 질 때 참된 평화가 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극히 당연하지만 오랜 시간 우리 현실에 반영되지 못했던 원칙의 중요성을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짝 토론에서 IWPG 평화위원 서약까지, 뜨거웠던 평화 실천 의지
이어진 ‘평화와 나’ 섹션에서는 수강생들이 2인 1조로 짝을 이루어 일상과 지역사회 속 평화 실천 방안을 활발히 논의했습니다.
수강생들은 단순한 개인적 실천을 넘어, 지역사회 내 평화 활동 기획 및 지방 정부 당국과의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IWPG 평화활동가로서 함께 평화 활동에 동참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다수의 수강생이 적극적으로 손을 들며 평화 행보에 동참할 것을 다짐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수강생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의 실제 평화적 필요 사항을 면밀히 조사하고 고민해 다음 주 과제로 발표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안타나나리보 지부는 수강생들의 구체적인 평화 프로젝트 기획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안타나나리보지부, 법대생 연합(CPO AEDM) 대상 PLTE 워크숍 개최
지난 9월 23일, 안타나나리보 국립대학교 법대생 연합(CPO AEDM - UN 클럽)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IWPG 평화교사 양성교육(PLTE) 소개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에게 IWPG의 평화 비전을 소개하고,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여러분에게 평화란 무엇이며, 갈등과 전쟁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 참가자는 학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학생들과 공권력 간의 마찰을 예로 들며, “학생들이 권리를 요구할 때 이를 막고 제지하는 것은 평화가 아니라 존중의 부재”라며, “이러한 갈등 상황에서 참된 평화는 바로 상호 간의 ‘소통과 대화’에서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안타나나리보 지부는 평화교육 참여에 진정성 있는 학생들을 모아 수강 신청이 완료되는 대로 PLTE 교육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프라하지부, 평화카페
IWPG 프라하 지부는 9월 1일 평화교육 3과(문화의 영향)를 바탕으로 한 ‘평화 카페’ 모임을 열고, 각자가 가정과 문화 속에서 형성해 온 모습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규모의 깊이 있는 대화 속에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했으며, 글로벌 여성 평화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해외 여성들에게 전하는 응원 영상을 제작하며 실질적인 평화 활동을 실천했습니다.
파주지부, 환경 정화 플로깅
IWPG 파주지부는 지난 9월 22일(화) 아침,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주최 ‘추석 맞이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금촌역 광장과 금촌시장 일대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하고 풍성한 한가위 맞이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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