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여정-몽골④] “전 세계 여성이 어머니 마음으로 하나 되길”
2023.08.07
평화의 여정에는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몽골의 평화활동이 지역으로 확장되는 과정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평화를 선택하고 함께한 여성들이 있었다.
이번 편에서는 전직 국회의원이자 국가안보외교정책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부데 문흐토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자문위원을 만난다. 정치와 안보 분야에서 활동했던 그가 IWPG와 협력하게 된 계기와 몽골 여성들이 평화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를 들어본다.

2022년 10월, 몽골 여성 300여 명이 참석한 콘퍼런스에서 IWPG와 처음 만난 한 여성이 있었다.
전 국회의원이자 국가안보외교정책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부데 문흐토야(Bude Munkhtuya) IWPG 자문위원이다.
정치와 외교·안보 분야에서 활동했던 그는 이후 많은 자녀를 둔 여성과 가족을 지원하는 NGO ‘모성영예훈장 어머니 연합’의 대표로 활동하며 여성과 가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IWPG와 처음 만난 순간부터 3,000여 명의 몽골 어머니들과 함께 평화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지금까지. 부데 문흐토야 자문위원이 바라보는 평화의 의미를 들어봤다.
부데 문흐토야 자문위원에게 평화는 새로운 분야가 아니다. 국가 안보와 외교 정책을 다뤘던 경험에서부터 여성과 가족을 위한 활동까지, 그가 걸어온 길에는 사회의 안정과 다음 세대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이어져 있었다.
IWPG와의 만남은 그 고민을 평화활동으로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제 그는 3,000여 명의 몽골 어머니와 함께 평화를 배우고 전하는 일을 꿈꾸고 있다.
다음 편에서는 몽골 곳곳에 만들어진 평화위원회와 여성평화강의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평화활동이 지역 단위에서 어떻게 확장됐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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